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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치안> '꼬리물지 마세요' 충남자치경찰, 천안서 단속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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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천안] 나영찬 기자 = 충남자치경찰위원회(이하 위원회)가 천안시의 출퇴근 시간대 상습 정체구역을 찾아 꼬리물기 등 단속 활동을 펼쳤다.

 

15일 위원회에 따르면, 충남의 출퇴근 시간대 상습 정체구역은 15개 시군 총 72곳이며, 특히 천안권에는 30%에 가까운 21곳이 몰려있다.

 

대표적인 상습 정체구역은 서북구 번영로 운동장사거리-공단사거리, 1번국도 교정삼거리-직산역 교차로 등 11곳과 1번국도 청삼교차로-천안로사거리, 21번국도 신방삼거리, 새말사거리, 청삼교차로 등 동남구 10곳이다.

 

정체 원인은 출퇴근 시간 차량이 몰리는 이유도 있으나, 신호가 바뀌어도 교차로를 통과하지 못하게 하는 꼬리물기가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이에 위원회는 이날 오전 7시 30분부터 번영로 공단사거리에서 관할 경찰서와 캠코더를 이용한 꼬리물기 합동 단속을 펼치며 운전자들에게 경각심을 심었다.

 

권희태 위원장은 "자치경찰의 취지는 현장을 찾아가 도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개선하는 것에 있다"며 "교통체증으로 인한 주민의 답답한 속이 시원하게 뚫릴 수 있도록 단속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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