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4 (목)

  • 흐림서산 3.5℃
  • 대전 3.3℃
  • 홍성(예) 3.6℃
  • 흐림천안 2.7℃
  • 흐림보령 3.0℃
  • 흐림부여 3.0℃
  • 흐림금산 4.4℃
기상청 제공

【시사】<코로나19> 보령시, 감염 취약계층 1만3,000여 명에 신속항원검사키트 무상 지원

URL복사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 방지를 위해 감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신속항원검사키트를 무상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29일부터 PCR 검사 우선순위 대상자를 제외한 모든 검사자는 자가진단키트를 통해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토록 변경됨에 따라 취약계층의 자율적인 선제 검사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원 대상은 어린이집 영유아와 교직원, 노인복지시설 이용자, 장애인, 임신부, 차상위계층, 중증장애인 등으로 면역수준이 낮고 집단생활로 감염에 취약한 계층이다.

이에 시는 2억6,8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감염 취약계층 1만3,000여 명에게 자가진단키트 8만 개를 지원할 방침이다.

현재 노인복지시설 이용자 2,384명에게 배부를 완료했다.

또 오는 3월 말까지 4차에 걸쳐 어린이집 영유아와 교직원 2,337명, 임신부 465명, 취약계층 7,926명 등에 배부할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오미크론 확산세에 따라 감염취약계층에게 자가진단키트 지원을 통한 선제 검사로 확진자 조기 발견 및 코로나19 확산의 연결고리를 끊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속항원검사는 키트 내 동봉된 면봉을 이용해 비강도말물(콧구멍 안쪽)을 직접 채취해 검사하면 되고, 검사 결과 양성이 나왔을 경우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포토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