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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인프라> ‘태안 농민 염원 해소’…25일 농관원 태안분소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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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태안지역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문을 열어 그동안 농민들이 겪어던 애로사항이 해소됐다. 

군은 25일 태안읍 동문리에서 가세로 군수와 군의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안용덕 원장과 김재민 충남지원장, 지역 농업인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태안분소 개소식’이 가졌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역 내 농업인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농업인이 농어민수당과 공익직불금 등을 받기 위한 농업경영체 등록이 필수적이나, 해당 업무를 관할하는 농산물품질관리원 사무소가 태안에 없어 농업인들은 그동안 인근 서산시를 방문했기 때문이다.

또한, 고령 농업인이 많은데다 남북으로 길게 뻗은 태안군의 지리적 특성상 버스를 여러 차례 갈아타야 하는 경우가 많아 심한 불편을 겪고 있었다.

이에 군은 태안분소 설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하고 관계기관과 적극적인 협의에 나섰다.

1년여의 설치 노력 끝에 지난해 말 농관원과의 협의가 마무리돼 분소 설치를 확정을 짓는 쾌거를 거뒀다.

이날 개소한 태안분소는 태안읍 후곡로 116 건물 2층에 자리를 잡았으며 오는 28일부터 본격 운영된다.

이 분소에는 총 12명의 직원이 농업경영체 등록, 공익직불제 시행, 민원 상담 등의 업무를 처리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향후 농어촌공사 태안지사 유치에도 힘쓰는 등 농업인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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