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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사고> 6시간 지혈 안 된 섬마을 응급환자 경비함정으로 긴급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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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해양경찰서가 여객선 운항이 끊긴 밤 6시간 동안 다친 손가락이 지혈되지 않는 섬마을 응급환자를 육지로 긴급 이송했다.

18일 보령해경에 따르면 어제(17일) 오후 21시33분경 보령시 호도에서 마을주민 A씨(여·50대)가 ‘작업 중 다친 손가락이 6시간 동안 지혈되지 않아 병원 진료가 필요하다’라는 남편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보령해경은 신고접수 직후 경비함정 P-89정을 호도로 급파하여 응급환자 이송을 펼쳤고 신고접수 1시간 20여 분만에 환자를 대천항까지 안전하게 이송했다.

보령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령해경은 24시간 상시 대기 태세를 유지하며 도서 지역과 해상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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