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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사회> 천안 인구 10년 만에 감소세...지난해 349명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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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돈 시장, "초저출산 대응을 위한 인구 위기와 구조변화에 적극 대응할 것" 주문


[sbn뉴스=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천안시의 인구가 10년 만에 감소세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천안시에 따르면, 2021년 천안시 인구는 68만5246명으로 2020년 68만5595명보다 349명 줄었다.

2011년부터 2020년까지 10년 간 증가해 왔던 천안시 인구가 2021년 감소세로 전환된 것이다.

이와 관련해 박상돈 시장은 지난 14일 간부회의에서 "인구 자연 감소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초저출산 대응을 위한 인구 위기와 구조변화에 적극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그는 "직접적인 출산장려 정책이나 단기적인 인구유인책으로는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 위기와 구조변화에 대응할 수 없다"며 "'전 생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종합적 대응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박 시장의 주문은 인구감소 원인인 사회적 요인들에 대한 대응책으로 현실성 있는 새로운 인구 정책이 필요한다는 강한 의지가 담긴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시 관계자는 “인구 감소세 전환 원인을 출생아 수 감소, 고령화 등 자연적 요인과 지역 부동산 규제, 코로나19 등으로 보고 있다”라며 “인구 감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2022년 인구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한다는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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