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서산 3.5℃
  • 대전 3.3℃
  • 홍성(예) 3.6℃
  • 흐림천안 2.7℃
  • 흐림보령 3.0℃
  • 흐림부여 3.0℃
  • 흐림금산 4.4℃
기상청 제공

【시사】<행정> 2021년 신규 농업인 교육 우수기관 대상 등 24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

URL복사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2021년 신규 농업인 교육 우수기관 대상 등 24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을 전한다.

◇군 , 2021년 신규 농업인 교육 우수기관 대상


서천군이 다양한 귀농귀촌 지원정책이 도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올해 454세대 644명의 귀농귀촌인을 유치하며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서천군은 민선 6~7기 공약사업으로 귀농귀촌 활성화를 선정하고 농업기술센터에 전담기구를 설치해 귀농 단계별 교육과 상담지원, 도시민 농촌유지 지원 등 맞춤형 정책을 펼쳐왔다.

최근 5년간 서천군에 정착한 귀농귀촌인은 2028가구 2990명(도시민 전입자 누적)으로 적극적인 귀농귀촌 정책이 인구유입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지난 18일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한 ‘2021 신규농업인 교육 우수기관’ 경진대회에서 전국 156개 기관 중에서 최고의 영예인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로 이어졌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는 서류심사를 통해 전국 최종 9개 시군에 선정된 후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놓고 지난 18일 발표심사를 거쳐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천군 신규 농업인교육은 초보농업인 창업생태계 조성에 초점을 맞춰 기초영농기술교육, 현장실습교육, 귀농창업 활성화의 단계별 맞춤형 교육추진과 철저한 사후관리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코로나19에 대응한 온라인 플랫폼 활용교육 추진과 비대면 체험 박스, 청출어람 멘티 육성, 체험교육농장 협업 등 다양한 시도와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매회 교육 의향조사와 교육결과 만족도를 조사하고 다음 교육에 반영해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장순종 소장은 “신규 농업인들이 새로운 농업·농촌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그동안 시도하지 않았던 다양한 방식의 교육과정 운영과 견고한 인적 네트워크를 구성한 결과 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고 교육생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 더욱 다양한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새로운 교육 운영방식을 도입해 귀농귀촌하기 좋은 서천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군, 2021년도 미용영업주 위생교육 실시


지난 17일 서천군이 대한미용사회 충남지회 서천군지부 주관으로 미용영업주 위생교육을 서천 문예의전당 소강당에서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중위생법관리법에 따라 미용영업자가 매년 1회 3시간씩 이수해야 하는 의무 위생교육으로, 공중위생법령의 전반적인 이해 및 개정내용, 미용 전문가 기술지원 교육 등이 이뤄졌다. 아울러 미용인 상호 간 정보를 교환하고 새로운 전문기술을 습득하는 기회를 얻는 등의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노박래 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위생적이며 친절한 서비스로 군민을 위한 역할을 다해달라”며 “코로나19로 미용실 경영에 어려움이 많겠지만 방역지침을 준수해 안전한 서천을 지켜나가는 것이 어려움을 하루빨리 극복하는 지름길”이라고 전했다.


◇군, ‘코로나19 시대 아동 양육’ 소통의 장 마련


지난 19일 서천군과 서천군여성단체협의회가 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 강당에서 코로나19 시대의 아동양육 관련 소통을 위해 ‘양성평등 발전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 양육의 실태를 진단하고, 아이들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양육할 수 있는 방안과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 충남여성정책개발원 최은희 박사와 서천군 사회복지실 김미영 아동보육팀장이 기조 발제를 하고 서천군의회 김아진 의원, 서천군지역아동센터협의회 손정남 회장, 서천군어린이집연합회 김효빈 회장, 서천군학교학부모협의회 김지연 회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최은희 박사는 ‘코로나19 시대 아동돌봄 정책과 서천군 대응방안’의 발제를 통해 코로나1 9시대 아동·청소년 돌봄의 실태에 대해 설명하며 지역별 돌봄 특성 파악 등 서천군 돌봄 개선을 위한 과제를 제안했다.

토론회의 좌장을 맡은 공금란 서천생태연구소장은 “다양한 돌봄 정책과 서비스가 준비되어 있어도 이용하는 우리가 관심을 갖고 점검하지 않으면 발전이 없다”며 “다양한 영역에 여성들이 관심을 갖고 의견을 교류하는 토론회를 매년 실시하자”고 강조했다.

홍성희 서천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여성이 일과 가정생활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더욱 어려워졌다”며 “양성 모두에게 필요한 돌봄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여성단체협의회도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과 서천군여성단체협의회는 양성평등주간(9월 1일~7일)을 맞아 지난 10월 여성대회, 특강 등 기념행사를 마련한 바 있으며, 여성단체회원들의 의견을 받아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


◇급식센터, ‘최고가 될 꺼야!’ 그림 대회 수상작 전시


서천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편식 예방을 위한 특성화사업 ‘최고가 될 꺼야!’ 교육 참여후기 그림 그리기 대회를 시행하고 수상작을 봄의 마을에서 다음달 3일까지 전시한다.

대회에는 총 82개 작품이 출품되어 이 중 12개 작품이 선정됐다.

‘최고가 될 꺼야!’ 특성화사업은 푸드브릿지(아동이 싫어하는 음식을 여러 방법을 통해 접하며 친근해지는 식습관 교육법)를 활용해 편식 예방을 목적으로 하는 올바른 식사 실천 교육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식재료인 ‘콩나물’을 직접 키워보고 키운 콩나물로 음식을 직접 만들어 먹어보는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프로그램 운영 결과에 대한 효과 평가를 위해 ‘그림 그리기’ 대회를 열었으며, 수상한 작품을 현수막으로 제작해 서천센터가 있는 봄의 마을 광장에 전시해 사업을 홍보하는 한편, 아이들의 동심세계를 함께 감상하게 했다.


◇서천사랑장학회, 2021년 제4차 임시총회 개최


지난 23일 서천사랑장학회가 군청 대회의실에서 장학회 이사, 감사, 읍·면지부장 등 회원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제4차 서천사랑장학회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임시총회에서는 서천사랑장학회 신입 회원 위촉장 수여, 2022년 장학회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안에 대한 의결을 진행했다.

신입회원으로 허유행 씨, 홍순경 씨, 김유리 씨, 정선미 씨 등 4명을 이사로, 기산면지부 최순희 씨, 문산면지부 박상길 씨를 지부장으로 위촉했다. 

장학회는 위촉식에서 신입 회원들이 장학회 발전을 위한 봉사와 참여 의지를 밝히며 회원들의 큰 환영을 받았다고 전했다.

서천사랑장학회 구창완 이사장은 “어느 해 보다 어려운 시기에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서천사랑장학회에 기꺼이 참여해 주신 신입 이사님들과 지부장님께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오늘 승인해 주신 2022년도 사업계획에 따라 장학회와 지역의 발전을 위해 내년 한 해도 더 열심히 뛸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서천읍, ‘찾아가는 음악회 동네로’ 공연 큰 호응


지난 23일 서천읍이 문예의 전당 소강당에서 서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초청 음악회를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사업은 문화예술로 소외된 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공연으로, 전문 문화예술단체와 지역 동아리가 협연한다.

클래식부터 전통음악 및 대중음악까지 다양한 공연을 선사했다.

이날 프로그램으로는 브람스의 ‘헝가리댄스’를 시작으로 이진용 대금 연주자의 영화 워낭소리 삽입곡인 ‘Missing’, ‘칠갑산’ 연주가 있었다.

또한, 장현아 소리꾼의 ‘몽금포타령’과 ‘자진뱃노래’로 관객들과 호흡하며 흥을 더했다. 

이어 서천색소폰 봉사단이 ‘숨어오는 바람소리’와 ‘삼각관계’를 연주했으며, 트로트가수 한수정이 ‘10분 내로’, ‘시나브로’ 등을 부르며 관객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노박래 군수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주민들이 오늘 음악회를 통해 힐링을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기회를 자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주민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속에서 진행됐다.




포토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