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황희서 기자
[앵커]
충남 서천군이 오는 9월까지 군민 1차 접종률 90%이상 달성을 목표로 백신접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군은 다가오는 28일까지 50대 1차 백신 접종을 마무리하고, 활동량이 많은 18~49세의 ‘10부제’ 사전예약을 18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는데요.
현재 군 내에서 이뤄지는 백신 접종 현황, sbn서해방송이 단계별로 짚어봤습니다.
앵커리포틉니다.
[기자]
군은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집단 면역력 조기 확보를 위해 18세 미만, 임산부를 제외한 전 군민 코로나19 무료 백신 접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서천군민 58.2% 1차 접종, 27% 2차 접종 완료
지난 8월 4일 기준 서천군 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완료자는 27,905명으로 군 인구수 51,072명 대비 58.2%를 기록했으며, 지난달 31일 기준 2차 접종 완료자는 27%를 달성했습니다.
◆50대 연령층 1차 백신 접종 8월 28일까지 가능
군은 지난 7월 26일부터 다가오는 8월 28일까지 50~59세 접종 대상자 5,639명에 대해 1차 접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군내 위탁기관 18곳과 마서면에 위치한 서천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접종을 진행 중입니다.
50대의 백신 예약은 이미 마감됐지만, 예약을 놓친 인원은 현장에서 잔여백신 접종이 가능합니다.
◆50대 미만 성인 1차 백신 접종 '10부제 예약’
특히, 이번 달에는 야외활동이 많은 만 18~49세의 접종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사전예약은 8월 9일부터 18일까지 누리집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진행되며, 주민번호 10부제를 통해 생년월일 끝자리 기준으로 예약이 이루어집니다.
본격적인 접종은 8월 26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되고, 이전과 같이 접종센터 또는 위탁기관에서 접종 가능합니다.
또한, 혼잡도를 방지하기 위해 50대 예약 당시 가능했던 대리 예약은 이번에 금지됩니다.
◆서천군 내 위탁의료기관 어디 있나?
군내 위탁의료기관은 장항 3개소, 서천 11개소, 한산 1개소, 비인 2개소, 서면 1개소에 위치해있으며, 의사 한명 당 환자 100여명까지 예약을 받도록 되어있는데요.
만약 현장방문 예약에 실패하면, 백신을 보유한 타 접종센터로 환자를 유도하는 등의 조치도 이루어집니다.
◆9월까지 군민 90% 1차 접종 예상…’11월 집단면역’ 기대감 ↑
군은 9월까지 백신접종 완료 대상자의 약 90%가 1차 접종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정부가 발표한 ’11월 집단면역’ 형성 목표에 도달할 수 있을지 시민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INT> 김권현 / 서천군 소재 위탁의료기관 사무장
노인 요양센터부터 시작해서 여태까지 (접종을) 하고 있는데. 서천군민이 접종을 빨리 빨리 맞아서 면역이 형성돼서 서천군민이 안전해졌으면 좋겠습니다.
한편, ▲10~14일은 고교 재학생이 아닌 대입 수험생 ▲19~20일은 고교 3학년 및 교직원의 2차 접종 ▲12일과 26일은 60~74세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백신접종이 진행됩니다.
또한, 75세 이상 고령층 미접종자에 대해서는 국민체육센터에서 상시 접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sbn뉴스 황희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