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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환경> 저어새·노랑부리백로의 쉼터 서천 노루섬...환경단체 “보전도서로 관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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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지난 25일 진행한 노루섬 2차 조사에서 1차 조사 때보다 더 많은 저어새와 노랑부리백로가 확인됐다.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이날 2차 조사에서 저어새(멸종위기1급)가 232개체, 노랑부리백로(멸종위기1급) 유조를 포함해 43개체가 서식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14일 진행된 1차 조사에서 나타난 저어새 92개체, 노랑부리백로 28개체 보다 훨씬 늘어난 수다.
동시간대 서천군조류생태전시관에서 실시한 솔리갯벌 관측 영상에서는 저어새 약 40개체가 먹이활동을 하고 있다는 점도 확인됐다.

홍성민 서천군지속발전협의회 국장은 “인천 강화도, 전남 영광 칠산도에 이어 서천군의 노루섬이 저어새와 노랑부리백로 서식지로 안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루섬은 개발행위가 가능한 이용가능도서로 되어 있어 서식지가 파괴될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며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저어새와 노랑부리백로 서식처 보호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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