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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3.9 대선> 권성동, "윤석열, 대선 출마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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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울] 이정현 기자 = 3.9 제 20대 대선을 9개월여 앞두고 범보수 진영의 유력 대선주자로 꼽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선출마가 확실하다는 주장이 31일 나왔다


강릉을 방문해 지역구 의원인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윤 전 총장이 지난 29일 강원도 강릉을 방문했을 때 만나서 식사를 같이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윤 전 총장은 29일 오후 강릉에 거주하는 외가 친인척들과 외할머니 산소를 찾아 성묘한 후 권 의원과 만나 식사를 함께했다.

권 의원은 "지난 주말 윤 전 총장과 만나 식사를 하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했다"라며  "윤 전 총장이 '주말에 강릉에 가는데, 계시면 봅시다'라고 해서 만났다"고 설명했다.

관심사인 윤 전 총장의 대권 도전 여부에 대해 권 의원은 "윤 전 총장이 대권도전에 대해 확실한 의사를 표시했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이어 "향후 정치 행보에 대해서는 '여러 의견을 듣고 신중하게 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권 의원은 국민의힘 입당 시기와 여부에 대해 " (윤 전총장)본인이 판단할 것"이라며 "(입당) 시점을 정확하게 얘기하진 않았는데, 국민의힘 6.11전당대회 이후 하지 않을까라고 추측한다"고 전망했다.

두 사람의 만남에선 주로 과거 강릉에서의 추억과 검사시절 인연에 대해 얘기했지만, 내년 대선과 관련된 언급도 있었다고 전했다.

권 의원(사시 27회)은 윤 전 총장(사시 33회)보다 검찰 선배지만, 강릉에서 어린시절을 함께 보낸 1960년생 동갑내기 사이다.

윤 전 총장의 외가는 권 의원의 지역구인 강릉이다.

두사람의 만남은 윤 전 총장이 외할머니 산소를 찾아 성묘를 마친 후 이뤄졌으며, 당시 식당과 카페에서 윤 전 총장을 알아본 시민들과 사진을 찍는 등 주민들과의 스킨십에도 적극 응했다.

정치권에서는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마무리되는 내달 11일 이후 윤 전 총장이 본격적인 정치 활동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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