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서산 3.5℃
  • 대전 3.3℃
  • 홍성(예) 3.6℃
  • 흐림천안 2.7℃
  • 흐림보령 3.0℃
  • 흐림부여 3.0℃
  • 흐림금산 4.4℃
기상청 제공

【시사】<정가> 홍준표 의원, "치밀하게 준비 정권교체의 밀알 되겠다" 

URL복사


[sbn뉴스=서울] 권주영 기자 = 국민의힘 복당에 관심을 끄는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10일 “차분하고 치밀하게 준비하여 나라를 정상화 시키고( 내년 3.9 대선을 통해) 정권교체에 한알의 밀알이 되겠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수적천석(水滴穿石. 물방울이 바위를 뚫른다)”이라고 썼다. 

수적천석은 주로 노력(努力)을 멈추지 않고 끈기 갖고 계속(繼續)하면 큰 일을 이룰 수 있음을 말한다.

그러면서“도저히 무너질것 같지 않던 문재인정권이 허물어지기 시작했다”라며 “이제 정권교체와 나라 바로 세우기 출발점에 들어 섰다”고 주장했다.

그는 “공정·자유·서민·소통을 기치로 선진강국을 만드는데 진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야당의 4·7 재보궐선거 압승과 관련해  전날(9일) 홍 의원은 “이번 보궐 선거는 우리가 이긴 것이 아니라 저들(여당·정부)이 진 것”이라며"야당은 자만하지 말고 더 밑으로 내려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먼저 “오늘 아침 언론에 국민의 80% 이상이 정책 전환을 요구 하는데 당청은 요지부동이라고 한다”며 “하기사 좌파정책으로 탄핵 대선, 지선, 총선 모두 이겼는데 그까짓 보궐선거 패배 한번으로 그들이 본질을 버리고 정책을 바꿀 리 있겠나?”라고 꼬집었다. 

이어 “오히려 임기말 레임덕 방지를 위해 친문 강화책으로 나가면 나갔지, 국민 통합 기조로는 나가지 않을 것이니,더 참고 저들이 물러날 때까지 더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해 “수가재주 역가복주(水可載舟 亦可覆舟, 물은 배를 띄울 수도 있지만 배를 뒤집을 수도 있다)라는 말을 실감한다"고 옛 고사를 인용하기도 했다.




포토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