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변덕호 기자

[앵커]

충남 서천군 장항국가산단 1단계 사업이 올해 말 완료를 앞둔 가운데, 현재까지 산단 분양률은 43%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신축공사를 마치고 가동에 들어간 4개 기업을 시작으로 5개 기업이 착공에, 4개 기업은 착공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들 총 13개 기업의 투자유치 규모는 총 1818억 원으로 분양면적은 24만3175m²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변덕호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2018년에 착수한 서천군 장항 국가산단.

서천군은 국가산단 조성사업 1단계 사업을 올해 말까지 완료하고 2022년까지 2단계 사업을 완료를 목표로 기업유치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군에 따르면 현재 국가산단은 현재 13개 기업 입주로 총 24만3175m²가 분양돼 총 1818억 원의 투자유치 규모를 만들어냈습니다.

이 중 선진뷰티, TSPG, 허스델리, 정우물산 등 4개 기업은 준공과 동시에 운영에 들어갔고 우양, 굿바이카, 아이미코리아, 나래무인항공, 화동하이테크 등 5개 기업은 착공과 함께 신축공사에 들어갔습니다.

아울러 해성, 동양케미칼, 에이에스텍, 씨티에스에스 등 4개 기업은 현재 착공준비를 위해 막바지 점검에 열을 올리고 있는 상태입니다.

군은 연말까지 사업부지의 75%에 해당하는 42만m² 분양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정성 / 서천군 투자유치과장
1단계가 금년 말에 준공될 예정이고 2단계 사업은 금년 10월에 착공해서 2022년도까지 준공할 예정에 있습니다. 지금까지 투자 유치된 현황을 보면 13개 회사에 (약 24만3175m²) 7만4000평 분양이 되어서 약 43% 정도 연말까지 (약 42만9752m²) 13만 평 75%가 분양될 예정에 있습니다.

이와 함께 군은 지난 12일 과학 기자재 제조업체인 삼인사이언스와 협약을 맺었습니다.

이 기업은 부지 3만371㎡에 110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직원 약 52명을 고용할 예정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서천군은 해양바이오인큐베이터 등 공공기관과 연계하는 기업들을 대거 유치할 전략을 만들어 투자유치를 이루겠다고 계획했습니다.

이정성 / 서천군 투자유치과장
저희가 작년부터 올해까지 해양바이오인큐베이터라던지 항공보안장비 인증센터 등 공공기관이 유치가 됐어요. 그런 공공기관을 기반으로 연계해서 관련 기업들을 많이 유치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한편 장항국가산단은 평당 37만 원대로 저렴한 가격에 부지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sbn뉴스 변덕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