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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속보】모처럼 충청출신인 세종교통공사 배준석 본부장, 사장에 오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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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시장과 국토부를 시작으로 신행정수도건설. 행복청. 세종시청서 손발호흡 맞춘 전문가.
- 국토부외 세종시청에서 선후배 공무원들로부터 신망 두터워.
-29일쯤 결정날 듯...현재는 정부의 인사검증 절차 진행중인 듯.
-이춘희 시장은 세종도시교통공사+ 세종개발업무 통합한 (가칭) 세종도시개발교통공사 설립준비중

[sbn뉴스=세종] 권오주 기자 = 세종지역 개발업무에 기존의 교통공사업무를 함께 할 (가칭)세종개발교통공사(약칭 공사)사장에 배준석 현 교통공사 경영본부장이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


배 본부장이 공사 사장이 될 경우 공모를 통한 자체승진 케이스에다, 외지 출신이 아닌 충청출신으로 이 시장의 세종시개발. 교통정책에 손발을 맞출수 있는 적임자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세종시 등에 따르면 지난해 말로 임기가 끝난 고칠진 공사사장이 후임사장을 정하지 못해 넉달 째 직무대행을 이어가고 있다.



공사는 이후 지난 1월 공사 후임사장 공모에서 조현태LH(한국토지주택공사) 전 세종특별본부장이 추천됐으나, 정부의 적격성심사를 통과하지 못해 지난 14일 사장 재공모를 했다.


공사는 배 본부장 등 여러 명이 응모하자 임원추천위원회 심의를 거쳐 배 본부장 등 2명을 추려 이춘희 시장에게 추천됐고, 이 시장은  배 본부장과 또다른 A씨 중에 1명 골라 임용 절차를 진행 중이다.


정부관계자는 23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특정인의 세종도시교통공사 사장의 임명여부는 오는 29일 쯤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으나 그 특정인이 누군지는 함구했다.


새로 출범예정인 세종개발교통공사사장으로 가장 유력시 되는 배 본부장에 대해 세종시청내부 여론은 매우 우호적이라고 세종시청공무원들이 전하고 있다.


세종시청의 고위 관계자는 “아직 인사가 결정난 것이 아니라고 말하기가 조심스럽다”라면서 “공사 사장 공모에 응한 배 본부장의 경우, 이 시장과 건교부등에서 같이 일하며 호흡을 맞춰 온데다, 이 시장이 초대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청장일 때  함께 세종시의 개발계획을 구상하고 추진해온 실력파”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 “이 시장의 구상이 세종지역 개발업무를 통한 이익창출할 (가칭)세종개발공사와 기존의 세종도시교통공사를 통합, 출범할 세종도시개발교통공사 수장은 이른바 ‘일머리’를 아는 적임자를 오랫동안 물색해온 만큼 좋은 분이 추천됐으면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정부의 인사검증이 진행중이어서 뚜껑을 열어봐야 아는 만큼 누가 사장으로 임명될 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설명했다. 



후임 사장으로 유력한 배 본부장은 충남 천안 입장이 고향으로, 천안공고와 서울산업대건축공학를 나와 국토부와 행복청, 세종시청에서 공직생활을 한 순수 공무원이다. 


그는 국토부 대도시권 광역교통기획단에서 광역교통업무와 영종도 신공항기획단에서 공항건설 2002 한일 월드컵조직위원회에서 운영관리를 맡았다.


이어 지난 2003년 국토부내 신행정수도건설추진단과 행복도시건설추진기획단, 행복청, 세종시청, 교통공사에 근무한 몇 명 안되는 건설. 개발 분야의 전문가다. 


그러다 이춘희 시장이 민선 세종시장으로 취임한 뒤 세종시청으로 발탁, 총무과장과 이 시장 비서실장으로 일했다.


이후 세종시청 공무원 퇴직한 후 2016년 5월 새로출범한 세종교통공사 초대 ‘열린혁신본부장’으로 기용되면서 세종시 도시교통체계를 구축했다.


세종시청 안팎에서는 세종시건설을 기획에서 현재까지 도시조성을 주도한 주인인데다 건축개발의 전문가로 적임자라는 평판이 높다


배 본부장에게 이같은 사실을 기자가 확인하기위해 전화를 시도하고, 문자로 연락을 취했으나 연결되지 않았다.


세종도시교통공사는 지난해 연말 현재 근무인원 470여명, 예산 600억원이 넘는 세종시 산하  공기업으로 부상했다.


한편 이춘희 시장은 당초 세종시설관리공단을 세종지역개발업무를 더해 올 3월 출범예정인 (가칭) 세종도시개발공사를 시설공단이 아닌, 기존이 세종도시교통공사의 업무에다 세종지역 개발업무를 통합한 ‘(가칭) 세종도시개발교통공사’를 출범하기 위한 관련조례등을 손질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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