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권오주 기자 = 코로나 19사태속에 전국 17개 시·도지사의 직무수행 긍정평가에서 충청권 4개시도지사 중 양승조충남지사와 이시종충북지사가 10위권 내 성적을 받았다.

또한 17개 시도 교육감중 충청4개시도 교육감 직무수행 긍정평가에서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5위를 유지했을뿐 나머지 3개시도 교육감은 10위권 밖의 평가로 나왔다.

12일 리얼미터가 지난달 25∼31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만7000명(광역시도별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한 결과 전국 17개 시도지사 전체 평균 지지도(긍정평가)는 지난달보다 3.0%p 오른 50.7%로 조사됐다.

◇충청권 4개 시도지사평가=전국 17개 시도지사의 지지율(‘잘한다’ 긍정평가)분석결과, 지난 2월조사때보다 3.3%p상승한  △충북 이시종 지사( 50.5%)가 한 계단 오른 9위,  또한 무려 4.6%p가 뛴 △충남 양승조 지사(50.3%)가 한 계단 오른 10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달 코로나 19에 대한 중국 우한교민의 2주간 격리등 적극적인 대처가 직무수행에 긍정평가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반면 △지난 2월보다 +3.7%p,가 상승한 세종 이춘희 시장( 47.1%)이 지난달과 동일한 12위를 유지했고  △대전 허태정 시장(+2.6%p, 42.7%)이 한 계단 내린 14위로 중하위그룹에 끼었다.

이. 허시장은 전국 긍정평가에도 못미치는 성적을 받았다.

◇전국시도지사 평가=전국 17개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 조사에서, 전남 김영록 도지사의 지지율(‘잘한다’ 긍정평가)이 1.4%p가 오른 69.7%로 11개월 연속 1위를 달렸다.

이어 △ 이철우 경북지사는 0.1%p 상승한 61.6%로 2위를 유지했으며 △이재명 경기지사는 8.8%p 뛰어오른 60.6%를 기록하며 자신의 최고치를 경신, 6위에서 3위,△송하진 전북지사는 2.5%p 오른 58.9%로 4위였다.

리얼미터는 "이재명 지사가 2018년 7월 시작된 민선 7기 광역지자체장 지지도 조사에서 처음으로 '톱3'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권영진 대구시장은 4.9%p 상승한 58.2%5위 △이용섭 광주시장은 1.3%p 내린 57.7% 6위 △원희룡 제주지사(1.7%p↑, 53.2%)7위, 박원순 서울시장(3.3%p↑, 51.3%)8위였다.

나머지 △최문순 강원지사(변동없음, 49.2%)11위△ 이춘희 세종시장(3.7%p↑, 47.1%) 12위△김경수 경남지사(6.0%p↑, 45.1%)13위로 중하위 그룹을 이뤘다.

이외에 △ 허태정 대전시장(2.6%p↑, 42.7%)14위△ 박남춘 인천시장(2.2%p↑, 41.2%)15위△ 오거돈 부산시장(5.5%p↑, 37.2%)16위△ 송철호 울산시장(0.4%p↑, 26.7%)이 17위로 최하위그룹을 형성했다.

시도지사의 지지도 상승 폭으로 보면 △이재명 경기지사가 8.8%p로 가장 컸고, △다음으로 김경수 경남지사(6.0%p)△ 오거돈 부산시장(5.5%p)△ 권영진 대구시장(4.9%p)△ 양승조 충남지사(4.6%p) 순이었다.

 리얼미터는 “이재명·김경수 양승조 지사 등은 코로나19 국면에서 기자회견을 자처하며 시민들의 불안해소등 적극 대처한데다, 이.김지사의 경우 어려워진 주민 생활 지원을 위한 재난기본소득 도입을 주장하며 여론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것이 지지율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지지도가 오른 시도지사의 다수가 코로나 사태 대응에 따른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충청권 4개 시도교육감 평가=전국 17개 시도교육감  3월 조사에서 평균 긍정평가는 42.8%(+0.9%p, 2월 41.7%)로, 평균 부정평가는 38.8%(-0.9%p, 2월 39.7%)로 집계됐다.

이가운데  설동호 대전 교육감은 지난달 보다 3.4%p가 상승해, 45.5%로 한 계단 오른 5위였고 전국 시도 교육감 긍정평가 평균을 넘었다.

그러나  △최교진 세종 교육감(+4.4%p, 40.0%)이 네 계단 오른 12위 △김병우 충북 교육감(-0.4%p, 39.3%)이 세 계단 내린 13위△ 충남 김지철 교육감(+0.7%p, 39.2%)이 세 계단 내린 14위,로 중하위권을 기록했다.

이들 세 교육감의 긍정평가는 전국평균치에도 못미쳤다.

◇전국시도 교육감 평가=17개 시도교육감 직무수행 평가 조사에서는, 전남 장석웅 교육감의 지지율(‘잘한다’ 긍정평가)이 60.8%로 한 달 전 2월 조사 대비 2.2%p 오르며 11개월 연속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임종식 경북 교육감은 48.4%로 지난달에 비해 0.6%p 내렸으나 한 계단 오른 2위를△ 김승환 전북교육감은 3.2%p 내린 47.9%로 3위,△ 광주 장휘국 교육감(-1.9%p, 47.6%)이  4위였다.

다음으로 △대구 강은희 교육감(+2.4%p, 44.2%)이 6위△ 제주 이석문 교육감(+0.5%p, 43.4%)이 7위△경기 이재정 교육감(+1.2%p, 41.7%)이 8위, △부산 김석준 교육감(+3.5%p, 41.4%)이 9위△서울 조희연 교육감(+0.9%p, 41.3%)이 10위△ 경남 박종훈 교육감(+3.8%p, 40.1%)이 11위로 중위권을 형성했다.

이외에 △울산 노옥희 교육감(+0.2%p, 36.9%)이 15위△ 강원 민병희 교육감(-0.4%p, 35.6%)이  16위△그리고 인천 도성훈 교육감(+1.9%p, 34.1%)이 지난달과 동일한 17위다.

◇충청4개 시도 주민생활만족도=17개 시도 17개 시도 전체의 평균 주민생활 만족도는 56.4%(+1.5%p, 2월 54.9%)로, 평균 불만족도는 37.8%(-1.6%p, 2월 39.4%)로 집계됐다.

충청권 4개 시도가운데 주민생활 만족도에서 △대전(+0.1%p, 56.1%)이 지난달과 동일한 6위로 상위권을 형성했다.

이어 △세종(+1.5%p, 55.4%)이 지난달과 동일한 9위△충북(+3.9%p, 53.6%)이 한 계단 오른 14위△ 충남(-0.5%p, 51.2%)이 두 계단 내린 15위로 나타났다.

◇전국 17개 시도 주민생활만족도=전남이 한 달 전 2월 조사 대비 0.8%p 오른 69.2%의 만족도로 11개월 연속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제주특별자치도가는 1.4%p 오른 63.9%로 2위△ 경기도는 1.9%p 오른 63.1%로 3위△ 광주(+1.4%p, 62.7%)가 지난달과 동일한 4위△ 서울(-0.3%p, 61.9%)이 5위였다.

그 다음이 △부산(+4.4%p, 55.9%)이  7위△ 전북(+0.7%p, 55.6%)이 8위△ 대구(+2.1%p, 55.3%)가 10위△인천(+1.0%p, 54.9%)이 11위△강원(+0.9%p, 54.8%)이 12위로 중위권을 기록했다. 

이와함께 △경북(-1.0%p, 53.8%)이  13위, △경남(+4.1%p, 50.1%)이 16위△ 울산(+3.4%p, 41.0%)이 지난달과 동일한 17위로 조사됐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