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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세종시 문화재단, 교통공사 공모에 "사람이 안온다" 재공모해야하나?

-도시개발업무 더한 2기 교통공사사장 공모. 재공모했으나 부적격자 '단한명 뿐'
-세종시문화재단 대표이사 공모도 1주일 지났어도 문의한 건 없어.
-세종시청 공무원들, "자체승진등도 검토하라"

[sbn뉴스=세종·서울] 신수용 대기자·권오주 기자 =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임기만료와 중도사퇴로 공석이된 세종도시교통공사와 세종시문화재단 이사장을 공모하지만, 응모자가 없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일각에서는 외부인사 영입만이 능사가 아닌만큼, 세종시청내 인사나 산하기관에서 자체승진시켜야한다는 의견도 적지않다. 


◇…세종시는 애초 올 1월1일부터 세종도시공사가 맡은 기존의 도시교통 전담업무에다, 도시개발사업 업무를 더해 '세종도시개발교통공사'로 출범할 계획이었다.



세종시는 이를 위해 지난 4일자로 임기가 끝난 세종도시교통공사 고칠진 사장의 1기 체제를 마감하고 새로운 '세종도시개발교통공사'체재로 바꿀 예정이었다.


때문에 고칠진 사장의 후임자를 공모, 재공모까지 했으나 적임자를 찾지 못했다.


이에따라 임기가 끝난 고칠진 전사장이 직무대행으로 교통공사가 변칙 운영되고 있다.


세종시는 지난해 11월8일부터 11월25일까지 세종도시교통공사 임원추천위원회의 명의로 세종도시교통공사 사장을 공개모집했으나, 단 한명도 모집에 응하지 않았다.


1차 공모에도 응모자가 없자 세종도시교통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다시 2차공모를 했다. 공개모집 채용공고에는 공모 응시자가 모집인원의 2배수 미만인 경우에는 재공고 등 별도 계획에 의거 선발하도록하고 있었다.


그러나 여기에도 단 한명의 응모에 그쳤다.


그 응모자는  다름아닌  지난 9월 세종시설공단 이사장 공개모집에 응했다가  정부공직자 윤리위으로부터  취업제한 통보로 불발됐던 조현태 전 LH세종특별본부 본부장이었다.


교통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단 한명의 공모자인 조 전 본부장에 대해  또다시 정부에 인사검증을 요청했다.



하지만 정부 공직자 윤리위의 답변은 지난 9월 때 처럼 '조 전 본부장은 지난 8월 말 LH를 퇴직한사람으로 업무와의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다'는 취지로 불가 통보를 해왔다.     


이에따라 세종시는 3차공모를 해야하는 지, 아니면 내부승진으로 해야하는지, 비록 도시개발업무의 전문가는 아니어도 고칠진 사장대행을 앉혀야하는지 고민에 빠진 것이다.


세종시본청 과장급 공무원은 "교통공사 사장자리에 대한 공모, 재공모를  응모자가 단 1명에 그쳤으나 그 일마저 부적격통보를 받은 것으로 안다"면서 "그렇다면 외부에서 데려오려고 몇달씩 시간만 보낼게 아니라, 자체승진 등의 방법도 연구하면 전문가를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재)세종시문화재단 대표이사자리도 공개모집중이나 공모시작 1주일이 지난 17일 현재까지 단 한명도 응모하지 않았다.



임기가 1년이나 남은 인병택 전 세종문화재단 대표이사가 특정언론사들에만 광고 집행을 둘러싸고 내부불화를 빚다가  일신상의 이유로 들어 사퇴하면서 비롯된  후임자 물색이다.


세종시는 세종시문화재단 임원추진위원회 명의로 이미 지난 10일 자로 보수가 최소한 8000만원, 2년임기에 연임이 가능한 세종시 문화재단 대표이사(상근) 선발을 위해 오는 29일 까지 20일간 공모에 들어갔다.


그러나  일주일이 지난 이날 현재까지 아무도 응모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와관련, "전국의 모든 지자체 문화재단관련기관의 홈페이지에도 공모내용을 게시하는 등 홍보를 넓혔는데도 접수는 커녕은 단한명의 문의전화도 없다"라며 "이렇게 하다가는 재공모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세종문화 예술계의 한 관계자는 이날 "세종문화 예술이 다른 도시보다 다소열악, 저변확대가 아쉽다"라며 "열정을 갖고 일할 문화예술분야 세종시 공무원들의 자체 승진도 검토해봐야한다"고 지적했다.


​◇…내외부 공모로 선발하는 세종시 대변인(지방서기관 또는 지방일반임기제 개방형4급)자리에는 현직 공무원은 없으나 전직 공무원과 언론인 8명이 공모한 것으로 전해졌다.


8명 가운데는 언론활동 경험이 있는 전직언론인이 대부분인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인 공모자응시 내용은 일체 비공개다.


​현재 세종시청 김재근 대변인의 5년 임기가 2월 하순으로 마감되면서 그 후임에 다시 전직 언론인이 낙점될 지, 전직 공무원이 낙점될 지는 다음 주부터 예상되는 전형결과에서 밝혀진다.


세종시 대변인 공모가 마감(지난해 12월 16일-2020년 1월 3일) 됨에 따라 내주부터  민간인을 위원장으로하고 5명으로 구성된 선발시험위원회가 선발심사를 벌인다.


선발시험위원회는 공정성을 기하기위해 세종시 산하기관 임직원 등 특정 이해관계를 가진 인사는 배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특정기관 출신학교.출신지역 등에 편중되지 않도록했다.


대변인 응시자격은 지방공무원법 제31조(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않고, 지방공무원 임용령 제 65조9부정행위자 등 대한 조치)등 기타법령에 의하여 응시자격이 정지 되지않은 ▲공무원 또는 민간근무자 ▲연구경력 7년이상인 자로 관련분야 근무경력 2년 이상 인자 등으로 정해졌다.


​​세종시 대변인은 과거 공보관으로 불려, 내부에서 공무원이 발탁이 됐다.


그러나 지난 민선2기 (2014년)이춘희 시장체제가 되면서 세종시정을 알리기위해 5년임기의 대변인을 공개모집했다.


세종시 대변인의 보수는 연봉 상한액 8910여만원에서 하한액 6989만여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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