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사생취의, 목숨을 버리고 의를 쫓는다는 의미의 고사성어인데요.
김태흠 국회의원이 “사생취의 정신으로, 이 한 몸 버려서라도 의 쫓는 정치를 하겠다”며 오는 4.15 총선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보도에 김다정 기잡니다.
[기자]
지난 8일과 10일 각각 보령 대천체육관과 서천 문예의전당에서 열린 김태흠 국회의원의 의정보고회.
큰 절을 시작으로 의정보고에 나선 김 의원은 초선부터 지금까지 사생취의 정신으로 정치를 해왔다며, 앞으로도 나라를 위해 의 쫓는 정치를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김태흠 / 국회의원
사생취의, 저를 버려서라도 의를 쫓는 그런 정치를 하겠다. 여러분과 함께 여러분 앞에 서서, 국민 앞에 서서 이 나라의 미래를 위해서 싸울 수 있는 그러한 힘과 용기와 적극적인 성원을 해주신다면 제 몸을 버리는 한이 있더라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김 의원은 지난 8년간 보령과 서천의 발전을 위해 도로, 철도, 항만 등 SOC 인프라 구축에 총력을 기울였다며, 이를 위해 국토건설교통위원회와 기재부, 농림해양수산위원회에 소속돼 활동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국회의원 당선 후 2배 이상의 지역 예산을 확보했고, 각 부처 공모사업을 한 해 1천억 원 이상 달성했으며, 서해안 유류피해 사고 시 4,300억 원을 확보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태흠 / 국회의원
제가 아쉽고 부족한 부분도 있지만 우리 보령 발전을 위해서는 누구와도, 그리고 아무리 적이라고 해도 가서 사정하고 붙잡고 늘어지고 집념을 가지고 노력해왔다. 또 앞으로도 여러분들께서 기회를 주신다면 우리 보령발전, 제대로 이뤄놓고 끝내겠다는 게 제 생각이고 소신입니다.
지역별 성과로는 보령시의 경우, △보령~태안(국도77호(도로건설) △어촌뉴딜 300사업 △웅천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중심시가지) △국립「기억의 숲」조성 △보령경찰서 신축 △보령 스포츠파크 조성 △가족지원센터 등의 사업에 3,549억 원의 국비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천군은 △송석항 어촌뉴딜300사업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해양바이오뱅크 구축 및 운영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 △옛 장항제련소 주변 지역 종합대책 사업 △서천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문헌사색원 조성사업 △도마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서천 생활체육관(실내수영장) 건립사업 등의 사업에 2,132억 원의 국비 예산을 확보했다고 보고했습니다.
김 의원은 현재 추진 중인 사업들을 마무리 지으며, 보령, 서천발전을 제대로 이뤄놓는 것이 소망이라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사업에 대해 추진되지 않을까 염려하지 않도록 반드시 해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태흠 / 국회의원
안 될 것 같다, 문제가 있다고 해서 약간 야유 비슷하게. 비아냥 비슷하게 이렇게 이야기하는데 그거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여러분. 그리고 김태흠의 눈에 흙이 들어와도 이건 해냅니다.
한편, 보고회에는 8일과 10일 정용기 국회의원과 이언주 국회의원, 전희경 국회의원이 각각 자리해 축사를 통해 김 의원을 응원했습니다.
특히 이언주 의원은 자신이 본 김 의원은 결단력과 의지가 강인하신 분이라며, 김 의원의 목소리에 힘을 실었습니다.
이언주 / 국회의원
약자와 어려운 사람들을 사랑하고, 무엇이 진짜 그들을 위하는 길인가 정말 고민하고, 때로는 쓴 소리도 마다하지 않는 소신 있는 정치인이십니다. 그래서 이런 분이 대한민국 정치에서 함께하면서 우리가 정치를 변화시키는 데 역할을 해야 한다고 저는 믿습니다.
아울러 김 의원이 3선 중진이 되면 상임위원장이 될 것이라며, 함께 협력하면서 보령과 서천 지역을 꼭 챙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sbn 뉴스 김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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