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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단독】세종시청 대변인 자리공모에 10여명 각축?...2,3명 좁혀 이춘희시장이 최종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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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많게는 8900여만원...개방형 지방서기관또는 개방형 4호 직.
-최초 2년에 3년 연임가능, 15명가량 등록할 가능성.
-김재근 대변인 교체 유력...자체 공무원 승진 인사설도 나와

[sbn뉴스=세종] 권오주 기자 =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대변인(지방서기관 또는지방일반임기제 개방형4급) 자리를 놓고 내외부 공모에 들어갔다.


현재는 대전일보 출신인 김재근 대변인의 5년 임기(최초 2년후 3년 연임)가 2월 20일로 끝나면서 그 후임자 물색에 나선 것이다.



세종시 대변인의 보수는 연봉 상한액 8910여만원에서 하한액 6989만여원이다.


공모는 지난해 12월 16일에 시작, 3일이 마감이다.


구체적인 공모자응시여부는 일체 비공개다. 


하지만 공모가 마감되면, 시험공정성을 위해  민간인을 위원장으로하고 5명으로 구성된 선발시험위원회가 꾸려진다.



선발시험위원회는 공정성을 기하기위해 세종시 산하기관 임직원등 특정 이해관계를 가진 인사는 배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특정기관 출신학교.출신지역등에 편중되지 않도록했다.


대변인 응시자격은  지방공무원법 제31조(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않고, 지방공무원 임용령 제 65조9부정행위자등 대한 조치)등 기타법령에 의하여 응시자격이 정지 되지않은 ▲공무원 또는 민간근무자 ▲연구경력 7년이상인 자로 관련분야 근무경력 2년이상인자등으로 정해졌다.


선발시험위원회는 응모자에 대해 1차 서류전형과 적격성여부와 필요시 면접을 거쳐 적임후보자 2~3명을 추천해 세종시 인사위원회에 상정하면 이춘희시장이 최종 낙점하는 방식이다.



현재는 응모자는 비공개지만 지난 2015년 1월 공모제때 13명이 응모했던 것으로 봐 올해도 15명 안팎의 세종시청공무원과 언론인 출신등이 공모하거나 준비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세종시청은 개방형 대변인의 선발과정에서 특정인에 대한 세종시청 일부 언론인과 특정 정치인들의  인사청탁등을 배제하고,  안팎의 공정성 시비를 막기위해 담당 계장외에는 일체 대변인공모업무를 비공개로 하고 있다.


세종시 대변인은 과거 공보관으로 불려, 내부에서 공무원이 발탁이 됐다.



그러나 지난 민선2기 (2014년)이춘희 시장체제가 되면서 세종시정을 알리기위해 5년임기의 대변인을 공개모집했다.


세종시 고위 관계자는 3일 "2년임기의 첫 공모로 뽑고 3년연임해 무려 5년짜리 대변인을 외부인사를 앉혔으나, 일장일단(一長一短)이 있어 현 대변인을 교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 몇명이 왔는 지 보고받지 못했으며, 공무원 내부에서 발탁할지 아니면 외부에서 오게될 지는 내부 논의를 정한 뒤 결정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대변인은 ▲주요시정에 관한 언론, 뉴미디어 매체등 종합 홍보계획수립, 조정및 지원▲보도계획수립,보도자료 작성.배포 ,기획보도▲홍보정책개발및 기획홍보컨설팅▲시정홍보 콘텐츠(영상, 홍보책자, 유인물)기획개발▲ 블로그와 SNS등 온라인 매체 운영관리▲뉴스및 멀티미디어 콘텐츠 기획.제작등이 주업무다.


1월 20일을 전후해 후임 대변인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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