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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인터뷰】멈춘 심장 다시 뛰게 한 서천소방서 4명의 영웅을 만나다!

한산119센터 현장활동2팀, 30분간 심폐소생으로 귀한 생명 살려
“아버지를 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환자 아들, 대원들에게 감사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지난달 24, “아버지를 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내용의 글이 충남소방본부홈페이지에 게시됐다.


글의 주인공은 바로 충남 서천군 한산119안전센터의 구급대원들로, 이들은 가로수를 들이받고 의식을 잃은 중년남성을 30분간의 심폐소생술(CPR)을 통해 살려냈다.


이번 sbn뉴스-젊은서천에서는 30분간의 귀한 노력으로 한 생명을 살린 한산119안전센터 4명의 영웅을 만나봤다.


현장활동2팀 유승훈 소방사

우리 센터는 교통사고나 심정지로 출동하는 경우가 많다. 어떤 상황에서든 무조건 살려야겠다라는 각오로 출동하고 있다. 사고 당시 심정지 환자에게 신고자 B씨가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있었다.


도착 즉시 환자에게 제세동과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후착대와 함께 30분 거리의 병원으로 이송했다. 환자를 살리는 걸 항상 보람으로 삼고 근무하고 있는데, 이번에 환자를 살릴 수 있어 참 다행이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현장활동2팀 박유진 소방사

출동을 나갈 때마다 환자가 별일이 없게 해달라고 마음속으로 빌며 출동을 한다.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동안 환자가 살아나겠다라는 느낌이 들었다.


중상을 입었음에도 환자가 정말 살아나고 나니 너무나 감사했다. 소방관으로 임용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생명을 살리는 귀한 경험을 했다. 앞으로 이 일을 열심히 해야겠다는 각오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현장활동2팀 이재승 소방장

환자의 아들 분이 ‘30분의 긴 시간동안 아버지를 포기하지 않고 심폐소생술을 해주신 덕분에 걸어서 퇴원하셨다고 전해오며 심정지 환자를 되살린 구급대원에게 주는 하트세이버(심정지 환자 소생 유공자)’에 대한 문의를 남겼다.


더욱더 열심히 하라는 응원의 메시지로 생각하겠다. 올해 1월 한산119안전센터로 발령 왔는데, 시골이다 보니 노인인구가 참 많다. 거동 불편하신 분들도 많은데 출동 나갈 때마다 항상 염두에 두고 있다.

 

현장활동2팀 상윤규 소방위

심정지 환자 신고가 들어올 때 신고자가 전화만 하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그 사이에 환자는 죽어간다. 심폐소생술은 '4분의 기적'이다.


발견자나 신고자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길 바란다. 심폐소생술 후 구급대원에게 환자를 인계해야 소생률을 7~80퍼센트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


20년 동안 소방관 생활을 해왔는데 그간 환자는 많았지만 소생률은 얼마 되지 않았다.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주민들이 심폐소생술에 보다 더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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