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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서천해양폴리택대학 유치에 온 군민이 힘을 모으자

글로벌시대에 산·학·연 클러스트정책은 바람직하다.

전 세계가 자유경쟁체제에다, 지방자치제 실시로 내실을 기하는 산업체와 학교, 연구분야까지 한 그룹을 이뤄 상생하기 때문이다.

자원이 부족한 우리 실정으로는 당연한 것이다. 지역의 인재를 육성해 산업현장 적재적소에서 국력을 키우는 강소국가의 과제는 인재양성이다.

그런 의미에서 서천군과 서천군의회 등이 강력히 추진해온 한국폴리텍대학 서천해양캠퍼스 유치는 신선하고 경쟁력이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서천해양캠퍼스는 무엇보다 서천이 우리나라 서해안의 천혜의 관광거점인데다 김 등 해산물이 풍부해 전문인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서천군과 서천군의회가 맞손을 잡고 국립생태원 유치와 장항국가산단을 육성하는 기반도 다져놓았다.

인근에는 군산, 보령. 홍성, 내포, 예산, 아산, 당진, 태안, 서산 및 경기도 평택, 인천까지 서해안 산업벨트가 이미 구축된 상태다. 그렇다면 현실적으로 이에 맞는 해양인재와 전문가를 육성하는 교육기관인 서천 해양 캠퍼스 조성은 불문가지다.

서천해양캠퍼스는 이미 정부가 지난 2015년 말 다음해(2016년)부터 추진하기로 하고 5억 원이라는 예산도 세워졌었다.

충남도내 17개 시군 중에 유일하게 대학이 없는 서천에 한국폴리텍대학이라는 전문인 육성기관인 해양캠퍼스 유치는 서천을 사랑하는 모든 군민이 희망을 갖게 했다.

본지가 나서 한국폴리텍대학 서천해양캠퍼스 유치는 계속되어야한다는 주장이 이것이다.

서천군과 서천군의회가 나서 지난 2016년부터 추진해온 '한국폴리텍대학 서천해양수산캠퍼스' 건립 사업이 시들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당초 2년제 대학으로 해양 바이오공학과 등 3개과 225명의 학생을 수용할 서천폴리텍은 2016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준비를 해 2010년 개교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여기에는 고용노동부와 한국폴리텍대학 법인이 중심이 되어 시행하는 것으로 계획되어 있다.

사업비는 315억3천8백만 원(건축공사비 30% 군 부담)이 투입되고 서천군 장항읍 송림리~화천리 일원에 부지면적 49,600㎡ 규모로 예정되었다.

하지만 이 계획은 최근 교육부 쪽 분위기가 학령인구 감소 등을 들어 ‘신규대학설립은 없다’는 것으로 기울어 기대해온 서천군민들을 불안하게하고 있다.

심지어 일각에서는 이러다가 서천해양캠퍼스 법인 허가를 획득하기 어려운 게 아니냐는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

왜냐면 2020년 개교 예정이던 경북 영천시의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의 경우도 서천폴리텍과 사정이 비슷하기 때문이다. 영천폴리텍측은 내년 3월 개교를 목표로 교육부에 설립인가를 신청했지만 교육부는 이를 반려했다.

법률이 정한 절차상 개교 예정일 1년 전까지 제출해야 할 서류를 뒤늦게 제출한 것도 이유지만, 한국 전문대학교 교육협의회의 심한 반발과 앞서 언급한 교육부의 기조로 난항을 겪는 것이다.

다행스런 것은 서천해양캠퍼스를 주도해 추진해온 서천군의 입장이 설립추진과정의 속도의 차이가 있을 뿐 서천폴리텍 사업은 분명히 추진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대학교수, 본부회 직원 등으로 ‘서천폴리텍 TF팀’은 이달 중 구성될 예정으로, 서천 폴리텍 유치의 가장 큰 열쇠를 쥐고 있는 교육부로부터 학사과정을 인정하는 인허가 과정을 얻어내기 위해 서천군과 함께 손을 맞잡을 계획이라고 한다.

한국폴리텍대학 서천해양 캠퍼스 유치까지 서천군과 서천군의원들의 노력은 대단했다. 서천군과 의회관계자들은 기재부 심층평가 등 어려움에 직면한 상황에서도 서천군이 폴리텍을 유치시키는 데 많은 역할을 해왔음은 익히 알려져 있다. 여러 가지 장애와 난관을 헤치며 서천해양캠퍼스유치 온 것이다.

그런데도 마지막 관문인 대학 법인 허가를 쉬이 내어주지 않으려는 교육부의 일각의 분위기가 아쉬운 것이다.

우리의 주장은 서천군과 서천군의회의 노력으로 결실을 맺기 위해 군민이 하나 되어 믿고 밀어줘야한다. 또한 대정부 창구를 다양화해 설득하는 일이 남았다.

서천과 이웃 지자체까지 한목소리를 내어 해양캠퍼스는 반드시 유치되어야하는 이유다.

여야 정당을 초월해 미래가 있고, 젊은이들의 꿈과 기대가 살아있는 서천만들기를 위해 한국폴리텍대학 서천해양캠퍼스 조성사업에 힘을 모아지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