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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100년】3.1 독립선언서 원본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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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3.1 운동 100년을 맞아 맞아 국내와 해외에서 발표된 3.1 독립선언서 등 귀중한 원본 자료들이 공개된다.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앞으로 한달간 특별 공개되는 자료중에는  100년 전 2월 8일, 일본 동경(東京) 한인 유학생들이 발표한 독립선언서가 선뵌다.


독립기념관은 3·1운동의 시작부터 전개 과정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특별 전시관도 새롭게 마련했다. 


국가지정기록물 제12호인 독립선언서의 모두에는 '이천만 민족을 대표해 세계만국 앞에 독립을 기필코 이루기를 선언한다'고 적힌 원본 자료다.




또한 손병희, 이승훈, 한용운 등 민족대표 33분이 1919년 3월 1일 서울 탑골공원에서  발표한 독립선언서도 원본이 공개된다.


백범 김구선생등의 임시정부의 헌장과 각료 명단 등이 실린 미국 하와이에서 발행된 100년 전의 대한독립선언서도 국민에게 특별 소개된다.


국민들이 을사늑약을 비롯 일제에 국권탈취에 저항한 선열들의 최대의 독립운동인 3·1운동기록이자 귀중한 원본 자료 31점이  독립기념관에서 만날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외에도 직접 손바느질로 만든 자수 태극기와  독립선언서를 비밀리에 옮기는 데 쓰인  등기구인 '남포등 (燈)' 대한독립만세의 함성을  전국에 들불처럼 번지게 한 다양한 자료들도 포함됐다.




김송이독립기념관 학예연구사는 이와 관련 "무엇보다 3·1운동이 우리 겨레의 자유와 독립을 넘어 인류의 평화를 지향했음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독립기념관은 3·1절 당일에는 문재인 대통령등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 독립운동가 1,919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만세운동을 펼치는 등 100년 전 3·1운동의 감동을 재현하며 국권수호를 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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