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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서천군, '살기 좋은 서천' 정주환경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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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지역 활력 증진, 안전한 수돗물 사용, 도로 인프라 확충 등



[sbn뉴스=서천] 권창수 기자 =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이 올해 군민 모두가 편안하게 살아가는 정주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군은 농촌지역 정주여건을 조성하고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사용, 도로 인프라의 지속적인 확충 등을 통해 살기 좋은 서천 정주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농촌마을의 활력을 증진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과 마을만들기, 고령친화적 농촌형 공공임대주택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부터 2023년까지 5년간 판교면 현암리와 화양면 옥포리 일원에 사업비 약 77억 원을 투입해 어울림센터, 체육공원, 다목적광장 등을 조성해 지역 활성화의 초석을 마련한다.

또, 기산면 영모리, 한산면 마양리 등 8개 마을을 대상으로 올해부터 2020년까지 국비 약 28억 원을 포함한 4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경관개선, 노인회관 및 마을회관 리모델링 등을 실시함으로써 농촌지역 어디서든 군민들이 기초생활서비스를 보장받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종천면 종천리 복지마을 내 건설 예정인 공공임대주택 20세대는 이번년도부터 21년까지 3년간 2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농촌지역 65세 이상 고령자뿐만 아니라 전체 세대수의 30%이내는 만40세 미만의 청년 귀농인과 다문화 가정 등이 입주 할 수 있어 사업 시작 전부터 관심이 뜨겁다.

지난 2017년부터 추진된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은 올해 서천블록 구축공사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노후관망 정비공사 착수와 노후 수도미터 교체공사는 물론 한산면과 서면 급수구역 일원을 대상으로 긴급누수복구가 추진된다.

이를 통해 군은 녹물발생 및 이물질 유입을 예방함으로써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누수저감을 통한 가뭄 대응, 유수율 향상으로 깨끗한 생활용수 공급, 블록 및 유지관리 시스템 도입을 통한 수도사업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더해, 지역 교통 인프라 구축을 위해 웅천과 서천, 대야를 잇는 단선 전철의 복선 전철화를 조기 추진하는 한편 군도25호(송내~창선) 4차선 확포장, 동서천 연계도로망 구축을 가속화한다.

군은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국립생태원~동서천IC 국도 건설 사업에 대해 올해 연약지반 처리 및 망월 1, 2교에 대한 교량공사를 추진하는 등 공사를 지속한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살기 좋은 곳을 좌지우지 하는 것은 편안함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우리 서천 군민들 모두가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정주환경을 조성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해 ‘행복한 군민 희망찬 서천’을 반드시 실현시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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