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남석우 기자 = 한국은행이 1년 만에 기준금리를 인상하며 국내 시중금리 오름세가 본격화하는 가운데 충남 서천지역 금융기관이 다양한 상품 출시로 고객유치에 나서고 있다.
특히 서천농협은 고금리 상품 가입과 추첨의 행운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특판 상품’을 내놓아 고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연말연시 고객 감사 이벤트로 지난달 5일부터 300억 소진 시까지 1년 2.5%, 2년 2.7% 이율이 적용되는 복리식 예금인 이 상품은 정기예금은 500만 원 이상, 정기적금은 월 10만 원 이상 가입 고객 대상이다.
여기에 특별판매 예금 가입자들에게는 경품추첨권도 제공되는데 오는 31일 추첨을 통해 총 40명에게 1등 30만 원부터 5등 3만 원까지 상품권이 제공된다.
또한, 만6세 이하 아이가 있다면 서천새마을금고에서 판매하는 ‘우리 아기 첫걸음 정기적금’ 선택을 고려해봐도 좋다.
만6세 이하의 아이만 가입할 수 있는 ‘우리 아기 첫걸음 정기적금’은 가입 기간 1년으로 납입한도는 월 5만 원에서 20만 원 이하다.
이율은 기본이율 연 2.5%, 우대이율 최대 연 3%로 총 5.5%까지 가능하다.
서천우체국은 간편결제 우대통장인 ‘우체국 페이든든’으로 개인은 물론 소상공인·소기업 유치에 나섰다.
이 상품은 가입 고객이 우체국 금융거래를 하는 경우 수수료가 면제되고 스마트폰으로 QR코드나 바코드를 활용해 결제하는 포스트페이 서비스 이용 시 실적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입·출금 통장이다.
또 소득이 있는 고객이라면 이번에 KEB 하나은행에서 선보이는 개인형 IRP(개인형 퇴직연금)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개인형 IRP는 소득이 있는 거주자를 대상으로 전 금융기관합산 연간 1800만 원 납입한도 내에서 연간 납입액 700만 원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 최초 입금 후 5년이 지나면 만55세 이후부터는 연금으로 최소 10년 이상 지급 받는 절세상품이자 노후준비상품이다.
또한, 은행 이체나 현금인출이 많다면 수수료에 주목해야 한다.
서천수협의 ‘Sh 평생 함께 海’ 통장은 잔액 구간에 따른 차등비율 적용방식으로 자동이체 출금 실적이 1건 이상일 때 전자금융·ATM 이용수수료 및 타 은행 자동화기기 현금인출 수수료까지 면제되는 상품이다.
여기에 우대금리가 2구간에 최대 0.3%까지 가산되고 월별 자동이체액 최대 5만 원 내에서 적립은 물론 통장에 현금으로 캐시백까지 된다.
한편 서천신협에서는 각종 복지급여 수급자를 위한 ‘신협 행복 지킴이 통장’을 내놨는데 이 통장은 국민 기초생활보장 수급비, 기초노령연금 등 각종 수급비 등에 대한 압류를 방지하기 위한 통장이다.
이 밖에 더 많은 상품정보나 자세한 사항은 각각의 금융기관에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