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조선공업고등학교(교장 오동규)는 지난달 29일 기숙사생, 공무원·공사반, 기능부 학생 전원 과 교사들이 함께하는 ‘제4회 향목관 매직 한마당’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향목관 매직 한마당’은 2017년 충남조선공업고등학교가 매직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인성 함양 및 사기 진작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의 일환 중 하나로 촛불의식과 노작 교육을 통한 학생들이 직접 가꾼 고구마와 바비큐 파티를 접목한 학생 만족도 높은 행사이다.
이 사업을 기획한 김석용 사감부장은 “매직 한마당은 칭찬과 격려를 통해 기숙사생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학생들이 직접 가꾼 작물과 소득으로 구입한 바비큐 파티를 통해 자존감을 높이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1학년 학생은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있어 학교 생활이 더 재밌고, 직접 가꾼 고구마로 파티를 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조선공업고등학교는 교육부 공모사업인 ‘매직사업(매력적인 직업계고 육성사업)’, 고용노동부 지정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글로벌 해외인턴십(호주), 동력제어기능부 운영(기능경기대회), 특성화고 공무원·공사반 운영을 통한 4차 산업시대에 적합한 인재양성을 목표로 발돋움하고 있다.
그 결과 2018학년도 전국기능경기대회 동력제어부분에서 동메달, 장려상을 수상하고, 글로벌 해외인턴쉽(호주) 합격, ㈜세아베스틸과 도제 협약 체결 등의 좋은 성과를 냈으며, 내년 3월 1일부터는 10년만에 다시 장항공업고등학교로 교명을 바꿔 기계과 40명, 전기과 20명 학생을 선발해 운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