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황정환 기자 = 환경부 산하 충남 서천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직원 재능기부 형식으로 운영하는 ‘찾아가는 우리학교 식물 이름 알리기’를 운영하였다.
이번 행사는 국립생태원 교육운영부에서 추진하는 ‘생태시범학교과정 운영사업'과 연계하여 서천군 및 군산시 소재 4개학교(개정초등학교, 장항중학교, 군산초등학교, 군산남초등학교)와 서천청소년수련관, 공주대학교로 총 6개소의 학교 및 기관을 대상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실시했다.
‘찾아가는 우리학교 식물이름 알리기’는 국립생태원 식물분야 전문 인력의 역량을 활용하여 올바른 식물정보와 생태가치를 전달하고자 2017년 처음 시행 후 올해로 두 번째 시행됐다.
국립생태원은 올해 4월부터 대상학교와 기관에 방문하여 식물동정과 목록을 작성하였고 무인비행장비 등을 활용하여 식물위치도, 이름표 등을 작성했다.
지난 27일에는 군산초등학교와 개정초등학교를 방문하여 식물위치와 이름이 표시된 식재도를 증정하고, 학생들과 교사를 대상으로 학교에 있는 식물해설과 함께 이름표를 달아주는 행사를 추진했다.
국립생태원은 2019년에도 ‘찾아가는 우리학교 식물 이름 알리기’를 운영하여 환경에 대한 바람직한 가치관 형성 및 미래 환경문제 예방·해결 능력을 함양할 수 있는 지속적인 생태교육으로 지역인재 양성을 도모할 예정이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향후 대상 학교를 확대하여 더 많은 학생들이 생태와 환경에 대한 관심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