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토)

  • 흐림서산 3.5℃
  • 대전 3.3℃
  • 홍성(예) 3.6℃
  • 흐림천안 2.7℃
  • 흐림보령 3.0℃
  • 흐림부여 3.0℃
  • 흐림금산 4.4℃
기상청 제공

【서천】노박래 서천군수, “청년이 체감하는 정책 마련할 것”

URL복사

군, 청년 정책 신규과제 발굴·기본계획 추진현황 보고회 가져
2023년까지 총 158억 원 사업비 투입...31개 전략 정책 추진



[sbn뉴스=서천] 권창수 기자 = 노박래 서천군수가 지난 23일 지역경제와 인구정책의 핵심주체인 청년 정책을 두고 군청 각 부서장에게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마련을 요구했다.

노 군수는 이날 대회의실에서 가진 청년 정책 신규과제 발굴 및 기본계획 추진현황 보고회를 통해 “청년은 지역경제의 핵심주체이고 청년 정책은 인구정책의 핵심”이라면서 “청년 체감 정책을 마련하라”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청년과 소통해 청년의 요구사항을 명확히 파악해 반영된 정책을 발굴해야 한다”라며 “청년 문제는 단기적, 단편적 정책으로 해결하기 어렵지만, 중장기적으로 청년에게 필요한 정책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노 군수는 “지역의 여건을 고려해 부서 간 협업을 통한 정책을 수립하고 지속해서 추진·관리해 지역에 있는 청년들과 지역에 다시 돌아올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한 만큼 이에 대한 정책 마련에 전 행정력을 동원해서라도 해결하라”라고 강력히 주문했다.



이날 보고회는 청년 정책 기본계획 전략과제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신규과제를 발굴함으로써 효과적인 청년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지난 4월 수립한 청년 정책 기본계획의 전략과제 추진현황과 신규로 발굴된 16개 과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이에 군은 기본계획 전략과제 검토·보완 통해 실행력을 강화하고 발굴된 신규과제에 대해 실현 가능성, 적합성, 등 종합적 분석으로 청년이 체감하는 정책을 추진키로 했다. 

또 지난 4월 청년 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한 청년참여 강화 및 기반마련, 양질의 청년 일자리 확대, 청년문화 생태계 구축, 청년 생활안정 지원 등 4대 분야 31개 전략 정책을 세워 2023년까지 총 15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추진할 방침이다.



우선 내년에는 4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청년 종합 실태조사, 친환경 청년 농부 육성, 기업 맞춤형 청년 인력 양성 등 33개 세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청년기금 설치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청년 정책 추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청년 네트워크, 청년 정책 버스킹 등 청년의 참여와 소통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올해 서천군은 총 1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서천형 청년내일채움공제, 청년 기업 육성,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지원사업 등 14개 청년 사업을 시행했다.



포토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