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천군은 지난 7일 ‘서천군 행정기구 조직진단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는데요.

지난 9월부터 두 달간 행정기구의 조직진단을 진행하며

군정 방향 설계에 맞춘 민선 7기 첫 조직개편의 윤곽이 나왔습니다.

보도의 황정환 기잡니다.

[기자]

민선 7기 공약사업 및 주요 정책사업 추진을 위해

군의 첫 조직개편안 윤곽이 나왔습니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2개 실, 15개 과, 1개 의회, 2개 직속기관,3개 사업소 및 154 개 팀으로

3개 과가 신설되고 1사업소가 폐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회복지실, 농림과, 문화관광과가 2개과로 분리되어

3개과과 신설되는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사회복지실은 복지정책실과 가족행복과로

농림과는 농정과와 산림축과로 문화관광과는 관광과와 문화체육과로

개편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올해 기간이 만료되는 한산모시소곡주사업단은 폐지돼고

관광과의 모시소곡주팀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자치행정과는 혁신분권팀이 신설되고 건설과는 하천팀이

사회복지실은 생활보장팀과 여성가족팀이 만들어질 전망입니다.

민원실에서 민원봉사과로 명칭이 변경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건소는 보건행정과와 건강증진과 신설을 추진하고 있으나

보건소장의 직급 문제로 도지사의 승인이 필요합니다.

군은 앞으로 서천군의회 의원간담회를 열어 개편안을 확정해서

2차 정례회가 열리는 12월 3일에 최종안을 제출할 예정입니다.

다만, 주무부서인 자치행정과에서는 당초 1월 초에 예정돼 있었던 조직개편은

 현재 휴직자가 많고 내년 하반기에 신입 공무원이 충원되는 부분을 고려해

2019년 하반기 조직개편 단행 가능성도 내비쳤습니다.

sbn뉴스 황정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