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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서천군의회 강신두 의원, 서면 연안 정비사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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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두 의원, “서부수협 앞 해안도로 주변 잦은 침수” 지적
조남용 건설과장, “2020년부터 연안 정비사업 시행될 것”



[서해신문=서천] 남석우 기자 = 충남 서천군 서부수협 앞 해안도로 주변의 잦은 침수로 주민 우려가 잇따라 연안 정비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서천군의회 강신두 의원은 8일 군의회 군정 질의에서 서천 서부수협 앞 주변 해안도로의 잦은 침수를 지적하며 연안 정비사업의 시급함을 강조했다.
 
이날 강 의원은 “연안 정비사업을 계속 언급하는 이유가 거기가 일 년에도 몇 번씩 물이 잘 차오른다”라며 “연안 정비사업이 언제쯤 가능할 것 같냐”라고 물었다. 

이에 대해 조남용 건설과장은 “해당 진입로가 만조 시에 수위보다 낮아서 물에 잠기는 일이 있다”라며 “올해 2월에 연안 정비 기본계획반영 요청, 지난달에 실사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하지만 공유수면 매립면적이 너무 넓어 축소하는 방향으로 공법을 변경해 다시 계획서를 올렸다”라며 “이달 중에는 결정이 날것으로 보고 결정이 되면 2020년부터 사업이 시행될 것이다”라고 답변했다.

또, 강 의원은 바다낚시 활성화에 대해 “최근 서면 홍원항을 중심으로 출조 인원들이 성황을 이루고 있는데 인근 군산지역과 달리 서천군은 야간 출조와 1일 2회 출항이 금지되어 있다”라며 “군산의 경우 올 1월부터 야간 출조가 합법화됐는데 군산은 되고 서천은 왜 안 된다는 거냐. 서천은 대한민국이 아니냐”라고 질타했다.

이에 김진호 해양수산과장은 “충남 전체가 안전사고에 관해서는 해양경찰서 소관으로 되어있어서 해양경찰서장 의견을 듣게 되어있다”라며 “의견을 들었는데 안전사고 위험이 있다며 부동의를 했다”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강 의원은 군산과의 형평성을 강조하는 한편 서천군 관광 활성화와 어민 소득증대를 위해서라도 군이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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