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할 10명의 서천지역 일꾼을 선출하는 6·13 지방선거에 총 27명의 후보자가 등록, 평균 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천군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서천군 3명, 충남도의원 5명, 군의원 17명, 군의원 비례대표 2명 등 총 27명이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6만 서천군민을 이끌 민선 7기 서천군수 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유승광(기호 1), 자유한국당 노박래(기호 2), 무소속 김기웅(기호 6) 후보가 이름을 올려 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충남도의원 선거의 경우 1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 전익현(기호 1), 자유한국당 조중연(기호 2) 후보가 등록해 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2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 양금봉(기호 1), 자유한국당 한경석(기호 2), 무소속 박영조(기호 6) 후보가 각각 후보자로 등록해 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서천군의원 선거의 경우 가 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 노성철(기호 1-가), 최현태(기호 1-나), 자유한국당 김경제(기호 2-가), 나학균(기호 2-나), 오혁성(기호 2-다), 민중당 박병문(기호 6), 무소속 김원섭(기호 7), 무소속 김경환(기호 8) 후보가 각각 후보자로 나서면서 2.6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나 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 이현호(기호 1-가), 조동준(기호 1-나), 자유한국당 강신두(2-가), 신영호(2-나), 이준희(2-다), 바른미래당 노명구(기호 3), 무소속 이강선(기호 6), 무소속 한일수(기호 7), 무소속 구재칠(기호 8) 후보가 각각 이름을 올려 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군의원 비례대표에는 더불어민주당(기호 1) 김아진, 자유한국당(기호 2) 백은영 후보자가 등록해 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과 기록을 보유한 후보자는 총 13명으로, 전체의 43.1%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선거 유형별로는 군수 후보 모두 전과가 없었으며 도의원 3명(60%), 군의원 10명(52.6%) 등이다.

후보자 27명이 신고한 평균 재산은 약 5억 6000만 원이었다.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후보자는 무소속 김기웅 군수 후보로 재산 신고액이 약 67억 3200만 원에 달했다.

또 자유한국당 오혁성 군의원(가 지역구) 후보가 약 17억 5200만 원, 더불어민주당 이현호 군의원(나 선거구) 후보가 11억 8200만 원, 자유한국당 김경제 군의원(가 선거구) 후보가 10억 8300만 원으로 10억 원이 넘는 재산을 신고했다.

지난 5년간 세금을 내지 않은 적이 있는 후보는 1명으로 약 1억 4850만 원 체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후보 27명 중 6명(22.2%)은 군 복무를 마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