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아이즈 서해신문에서는 지역주민들의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는 6.13 지방선거 각급 예비후보들의 인터뷰를 통해 그들이 구상하는 군정을 군민들에게 알려드리는 기획연재 코너를 마련했다. 특히 지방선거에 출마한 예비후보들을 지역구별로 순번에 맞춰 군민들의 알 권리 차원에서 인터뷰를 진행해 나가고 있음을 미리 밝혀둔다. <편집자 주>

<6.13 전국동시 지방선거 충남도의원 제1선거구>

△충남도의원 서천군 제2선거구, 무소속 기호 6 박영조(65) 후보

◇출마의 변

=오랫동안 정치 일선에서 떠나 있었고 앞으로 4년이 지나면 정치 생명이 끝날 수 있기 때문에 도의원을 하면서 정치 명맥을 이어가야 한다는 많은 분들의 조언에 힘입어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기회가 주어진다면 3선 의원이라는 관록과 그동안의 경험과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여 충남 의정의 중심에 서서 충남도의 정책 사업이 서천군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기여 하고자 합니다.

◇주요공약

=도의원은 집행권자가 아니기 때문에 권한과 역할에 한계가 있는 관계로 대단위 사업을 공약한다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봅니다.

단, 충남도에서 관리하고 있는 월하성 선착장 건설과 각종 지방도로 신설 및 확·포장 사업 등 충남도의 정책 사업이 서천군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특히 현재 우리 서천군이 당면하고 있는 가장 큰 현안은 급격한 인구 감소 등으로 인하여 경쟁력이 약화되고 지역경제가 지속적으로 침체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본다.

인구 문제는 지역경제에 가장 큰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일자리창출을 통해 인구증가를 위한 특단의 전략이 요구되고 있다.

우선적으로 서천군을 4개 권역으로 나누어 서천권은 행정·교육·상업 도시로, 장항권은 해양공업 도시로, 한산권은 역사문화 도시로, 서면권은 수산 레저관광문화 도시로 육성하는 방안이다.

또한, 청년 일자리창출을 위해 대기업유치와 제4차산업 혁명에 대비한 미래첨단산업을 유치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본다.

◇군민에게 드리는 글

=서천군을 대표하여 충남 의정을 관할 하는 도의원은 능력과 자질을 검증받은 사람만이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다.

본인은 각계 분야의 책임 있는 자리에서 다양한 경험을 거치며 자신을 연마해왔으며 자신이 맡은 분야를 전국 최고 수준으로 끌어 올리는 업적을 기록 해 왔다.

군민이 누구를 선택하느냐에 따라서 한 지역의 운명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서천군을 대표하여 충남의정을 관할하는 의원은 능력과 자질을 검증받은 사람만이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저는 40여년 동안 각계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거치며 자신을 연마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자신이 맡은 분야를 전국 최고 수준으로 끌어 올리는 업적을 기록해 왔습니다.

선거는 정당의 대표를 뽑는게 아니라 지방자치를 이끌어갈 능력 있는 일꾼을 뽑는 것입니다. 왜 우리 서천군이 최낙후 지역이라는 오명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지 깊이 생각해 봐야 합니다.

능력과 자질을 갖춘 인물중심의 선거를 통하여 새로운 변화와 발전의 시대를 열어 갈 수 있도록 서천군민 여러분께서 현명하게 판단해 주시길 바랍니다.

◇주요 이력

▲서천고 졸업 ▲(전)국회정책보좌관 ▲(전)서천신문사 사장 ▲(전)충남도의원 ▲(전)충남교통연수원장 ▲(전)한국가스기술공사 상임이사겸 경영지원본부장 ▲(전)서천군재향군인회장 ▲(전)바르게살기협의회장 ▲(전)신체장애인복지회 회장 ▲(전)제6·7대 충남도의회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