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아이즈 서해신문에서는 지역주민들의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는 6.13 지방선거 각급 예비후보들의 인터뷰를 통해 그들이 구상하는 군정을 군민들에게 알려드리는 기획연재 코너를 마련했다. 특히 지방선거에 출마한 예비후보들을 지역구

별로 순번에 맞춰 군민들의 알 권리 차원에서 인터뷰를 진행해 나가고 있음을 미리 밝혀둔다. <편집자 주>

<6.13 전국동시 지방선거 충남도의원 제1선거구>

△충남도의원 서천군 제1선거구, 자유한국당 기호 2 조중연(45) 후보

◇출마의 변

=좋은 여건과 자원을 가지고 있음에도 우리 서천은 왜 다른 지역보다 뒤처지고 있는가. 침체와 무기력이 왜 군민의 마음을 짓누르고 있는가에 대해 많은 분이 걱정을 하십니다. 이렇게는 안 된다. 변해야 한다.

바뀌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문제의 중심은 사람입니다. 사람이 바뀌어야 살 수 있습니다. 지금 우리 서천은 세 가지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요구받고 있습니다.

첫 번째로, 서천군민의 자존심을 되찾는 것이요, 또 하나는 아직도 소외와 낙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서천경제의 일대 변혁이요. 마지막으로는 새로운 통합의 생활정치를 하라는 거센 함성에 직면해있습니다.

지금 서천은 통합과 혁신을 실행할 수 있는 젊은 일꾼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물론, 다음 세대를 위한 풍요로운 서천을 만들고 싶어 도의원에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군민을 위한 뜨거운 가슴과 미래를 여는 확실한 실천으로 서천의 꿈과 희망을 이루겠습니다.

◇주요공약

 ▲불합리한 해상경계를 공동어업구역 및 금강 해수유통을 통한 생태 복원 등을 충남의 도정과제로 추진
 ▲장항전통시장을 장항의 맛과 멋, 그리고 즐거움을 책임지는 문화관광형 시장 추진
 ▲농촌 지역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교육경비 보조금’ 확대

◇군민에게 드리는 글

=모든 출마자가 다 같은 마음이겠지만 중앙재정에 의존하는 어려운 살림살이를 조금이라도 주민들에게 더 혜택을 주고, 효율적으로 쓰면서 지역발전을 어떻게 이룰 것인가라는 고뇌를 하면서 선거를 준비하실 거로 생각합니다.

그동안 지방선거를 치르면서 후보에 따라 편이 갈라지고 선거가 끝나도 지속되며 고착되는 현상이 벌어진 것이 사실입니다. 이로 인해 지역사회의 갈등과 적대감이 팽배하며 서로 불신한 것 또한 사실입니다.

선거에서 견해와 입장이 달랐더라도, 일상생활에서는 서로 만나면 반갑고 즐거운 지역사회를 만들었으면 합니다. 혹 아직 정치를 몰라서가 그런 소리를 한다고 말씀하실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젊은 제가 그러한 변화의 시작이 되고 싶습니다. 사람의 일이기에 군민 모두 함께 노력하면 해낼 수 있을 거로 생각합니다. “정치는 유권자에게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유권자의 의견을 반영하는 것이다”라는 신념을 지키겠습니다.

◇주요 이력

고등학교 3년 재학 중 공무원시험에 합격하여 졸업 후 공직생활을 시작하였으며 22년여 동안 서천군청 경제진흥과장, 충남도청 재정지원팀장, 행정안전부 교부세 팀·자치 행정팀 등 중앙과 지방행정을 경험하였으며 주로 예산업무를 봐왔습니다.

또한, 급격하게 변화하는 시대에 적응하고자 배우는 것을 게을리하지 않아 성균관대학교 국정관리대학원(석사과정)을 수료하였습니다.

지방선거는 지역의 살림꾼이자 예산이 올바르게 사용되고 있는지 감독하는 선수를 뽑는 선거입니다. 예산 편성·집행 및 충남도청에서 근무한 제가 누구보다도 도의원으로서 적임자라 생각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