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아이즈 서해신문에서는 지역주민들의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는 6.13 지방선거 각급 예비후보들의 인터뷰를 통해 그들이 구상하는 군정을 군민들에게 알려 드리는 기획연재 코너를 마련했다. 특히 지방선거에 출마한 예비후보들을 지역구별로 순번에 맞춰 군민들의 알 권리 차원에서 인터뷰를 진행해 나가고 있음을 미리 밝혀둔다. <편집자 주>

<6.13 전국동시 지방선거 서천군수>

△서천군수 무소속 기호 6 김기웅(60) 후보

◇출마의 변

만나는 사람들 마다 다들 먹고 살기가 어렵다고들 합니다. 경제가 어렵다고들 합니다. 인구가 줄어들어 큰일이라고들 합니다.

그렇습니다. 경제가 어렵습니다. 우리 서천군 인구가 5만선 마저 위협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만나는 사람마다 어렵다. 힘들다고들 말하지만, 정착 ‘어떻게 하겠다’라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저 말뿐입니다. 군정을 책임지고 있는 사람들조차, 자신의 치적홍보에만 급급하고, 행사장을 기웃거리며 악수하기에만 혈안이 되어있습니다.

저는 누구처럼 ‘행정의 달인’이 아닙니다. 누구처럼 말을 썩 잘하는 편도 못됩니다. 그러나, 일은 열심히 잘한다는 소리를 듣습니다.

경제는 ‘도전과 열정’에서 시작됩니다.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서천군민 여러분들과 다시 한번 허리띠를 졸라매고 뭔가를 해보려고 합니다.

남들이 다 ‘입’으로만 걱정하고 있을 때, 저는 ‘발’로 걱정해 보고 싶습니다.

지난 4년간 저는 서천군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를 고민하고 의논했습니다.

제가 제시한 “힘찬 경제, 따뜻한 복지, 활기찬 소통-100대 공약집”을 살펴보신 많은 군민께서 저에게 힘과 용기를 주셨습니다.

저는 준비된 군수 후보입니다. 주저하거나, 머뭇거릴 시간이 없습니다. 일하고 싶은 저 김기웅에게 일할 기회를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주요공약

▲대기업과 유망기업 유치를 통한 경제활성화

▲홍원항~비인항~다사항~장항항 재정비 및 고부가가치화

▲김 가공특화단지를 세계적 ‘김 산업특구’로 육성

▲충청권 최초 세계보건기구(WHO) 국제 고령 친화 도시 지정

▲서천읍&장항읍 구도심권 도시재생 뉴딜 사업 전개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9988 마을기업’화

▲마리나 리조트 개발 등 해양관광 활성화

▲마량리 성경 전래지 및 천방산 주변의 성지화

▲‘서천 인구 늘리GO’ 6대 프로젝트 전개

▲무상교복과 고교생 무상급식 시행

▲군수연봉 등 법적 절차에 따라 전액 기부

◇군민께 드리는 글

=존경하는 서천군민 여러분!

‘정치’란 국민의 걱정을 덜어 드리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의 정치 현실은 정치가 국민의 걱정을 덜어 드리지는 못할망정 국민이 ‘정치’를 걱정해 주고 있습니다.

지방 정치인들이 입으로는 ‘지방자치, 지방분권’을 이야기하면서도 자신의 정치적 실익을 따져 중앙정치에 줄서기를 하느라 급급한 것이 오늘날 우리 정치 현실입니다.

선출직 정치인은 ‘선출직’을 4년간을 생계 수단으로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지역을 위한 자기희생과 철저하게 봉사자라는 소명을 가져야 합니다.

저는 군수에 당선되면 저의 모든 연봉 및 업무추진비 등의 예산을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공익과 지역사회를 위한 사업에 사용하겠다고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위기에 빠진 서천군을 구하기 위해 철저한 봉사 정신으로 자기희생을 감수하면서, 솔선수범하겠습니다. 기초 단체에서는 정치인을 선택해서는 안됩니다.

참다운 일꾼, 지역발전을 위해 발로 뛸 수 있는 유능한 일꾼을 선택해 주십시오.
경제가 어렵다고들 합니다. 그렇다면 한번쯤 경제를 살릴 수 있는 전문 경영인을 선택하여 이 어려운 경제에서 탈출구를 찾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열심히 일할 각오가 되어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주요 이력

▲공주대학교 행정경영대학원 졸업(석사) ▲(전)서천군수산업협동조합 조합장 ▲(전)한국자유총연맹 충남도지부 회장 ▲(전)국제라이온스협회 356-F지구 총재 ▲(현)국제라이온스협회 356-F 총재협의회 의장 ▲(현)한국해운대리점협회 회장 ▲(현)장항읍발전협의회장 ▲(현)보령해양경찰서 정책자문위원장 ▲(현)(자)해양선박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