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시초면행정복지센터(면장 장현석)는 이달부터 올 11월까지 시초면 내 17개 마을을 순회하며 고장 난 소형농기계 무상 수리에 나선다.
면은 일정 첫날인 25일 초현1리 및 2리, 후암1리 마을회관에서 관리기, 예취기, 기계톱 등 고장 난 소형농기계 10여대를 무상으로 수리했다.
시초면은 농촌인구 고령화에 따라 농기계를 사용하는 연령층이 날로 높아지고 영세함에 따라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시초면행정복지센터 산업행정팀 나승관 주무관을 비롯해 동진공업사 및 서천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가 나서 수년간 정비한 경력을 살려 농기계를 직접 수리했다.
면은 향후 일정대로 관내 17개 마을을 방문하며 고장 난 농기계에 대해 무상 수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장현석 시초면장은 “고장이 잦은 소형농기계 무상수리를 통하여 농민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영농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실시하는 사업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