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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태원, 장애학생 대상 생태복지관광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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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장애학생 맞춤형 생태복지관광 프로그램 운영
국립생태원 에코리움 및 환경부 지정 생태관광지 탐방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지체장애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5월 24일부터 1박 2일 동안 국립생태원과 충남 서천군 소재 환경부 지정 생태관광지를 탐방하는 생태복지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신지체 장애 학생들을 교육하는 특수교육기관인 서울 성베드로학교 고등학생 13명과 유한공업고등학교 자원봉사학생 13명, 인솔교사 등 총 34명이 참가한다.


국립생태원은 2016년부터 장애인과 소외계층 어린이 및 청소년 382명에 대해 총 9회에 걸쳐 생태교육과 관광 활동을 지원하는 생태복지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이번 지체장애 고등학생 대상 생태복지관광은 국립생태원 생태해설사와 함께 온대관, 극지관 등 5대 기후대별 동식물을 체험하면서 생태적 소양을 함양하도록 했다.


또한, 참여 학생들은 국립생태원 에코리움을 탐방하면서 숨어있는 5개의 동·식물의 사진을 찍어보는 ‘보물지도’ 미션을 통해 책갈피 등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보물지도’는 에코리움의 어류, 야외공간의 봄 등 5종류가 있으며, 국립생태원 누리집(www.nie.re.kr) 전시안내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참여 학생들은 환경부에서 지정한 생태관광지 금강하구를 중심으로 자연환경해설사와 함께 신성리 갈대밭을 둘러보고 유네스코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한산모시짜기 체험 시간도 가진다.


국립생태원은 앞으로 생태복지관광의 수혜 대상자를 확대하는 등 장애 유형별로 맞춤형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윤필용 국립생태원 생태협력부장은 “국립생태원은 생태관광의 기회로부터 소외된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생태복지관광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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