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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철 교육감 후보 ‘고교 무상 교육·급식’ 등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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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철 후보,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일 것”
충남형 혁신학교 확대·안심귀가 택시 등 7개 정책 공약 발표



지난 17일 충남교육감 재선에 도전장을 내민 김지철 교육감 예비후보가 첫 번째 선거공약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첫 번째 선거공약으로 ▲고교무상교육 ▲고교무상급식 ▲중학교 신입생 무상교복을 들고, 충남도 및 15개 시·군과 교육협력을 통해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4년간 교육감으로서 일하며 ‘인구절벽’, ‘학생절벽’ 시대의 교육해법에 대해 고민해왔다”며 “돈 때문에 고등학교 교육을 힘들어하는 학생과 학부모가 없어야 한다는 공감대가 충남에서 광범위하게 형성돼있는 만큼 이제 충남도와 지자체, 교육청이 적극적으로 답을 할 때”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김 예비후보는 “기존 지원과 감면대상자의 예산집행을 고려하면 무상교육을 전면 실시할 경우 수업료와 학교운영지원비를 합쳐 한 해 약 492억 원이 추가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충남은 현재 사립유치원에 식품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국공립 유치원, 초중학교에서 친환경 무상급식을 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무상교육에 앞서 고등학교 입학금 면제에 들어간 상태”라며 “정부가 계획대로 2020년부터 순차적으로 무상교육을 시행한다고 해도 도내 차원에서 선행지원이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김 예비후보는 “3가지 무상 정책에 드는 연간 941억여 원의 추가 재원 마련을 위해서는 교육청과 충남도, 지자체의 적극적인 교육협력이 필요하다”며 “정부에도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밖에 ▲농어촌 통학버스 확대 ▲안심귀가 택시 운영 ▲공교육 강화 ▲국공립 온종일 돌봄 유치원 운영 ▲유치원 방과 후 과정 전담교사 지원 ▲지자체 협력 초등학교 온종일 돌봄 교실 확충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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