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토)

  • 흐림서산 3.5℃
  • 대전 3.3℃
  • 홍성(예) 3.6℃
  • 흐림천안 2.7℃
  • 흐림보령 3.0℃
  • 흐림부여 3.0℃
  • 흐림금산 4.4℃
기상청 제공

김기웅 후보, 10만 인구 회복·노인복지 공약 발표

URL복사

‘2030 인구늘리GO’ 프로젝트 가동...4년간 2000억 원 투입
‘국제 고령친화도시’ 가입 추진 등 노인복지 5대 정책 시행



김기웅 서천군수 예비후보가 14일 서천 인구 10만 명 회복을 위한 정책과 노인복지 분야 5대 정책 등 공약을 잇따라 발표했다.


우선 서천 인구 10만 명 회복을 위해 인구증가 ‘2030 인구늘리GO 프로젝트’ 6대 전략을 군정 핵심과제로 추진해 2020년까지 6만, 2030년까지 10만명 선을 회복한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김 후보가 제시한 인구증가 프로젝트는 ‘요람에서 황혼까지 행복한 서천군민의 일생’을 책임진다는 비전 아래 4년간 국비와 도비, 군비 등 총 2000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할 방침이다.


우선 2020년까지 1단계는 4500명 증가를 목표로 ▲기업유치 시책 ▲귀농·귀촌·귀어 시책 ▲출산장려 시책 부문에서 10개 사업을 추진한다.


또 인구유지 전략으로 ▲사회 복지 시책 ▲교육복지 시책 ▲일자리 창출 시책 부문 13개 사업을 나눠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김 후보는 “우리나라 베이비붐 세대(‘55~’63년생)가 약 700만 명으로 이들 중 47%가 귀농·귀촌·귀어 의사가 있다”라면서 “금강과 서해바다가 인접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서천을 귀촌 1번지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또 “LH의 귀농·귀촌 주택단지 ‘리츠(REITs)’ 시범사업을 유치해 차별화된 정주 환경을 제공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김 후보는 노인복지 분야 강화를 위한 5대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그가 밝힌 노인복지 분야 5대 정책은 ▲‘국제 고령 친화도시 네트워크’ 가입 ▲제2 어매니티 복지타운 조성 ▲경로당과 마을회관을 어르신 공동 작업장‘9988 두레센터’로 전환 ▲치매안심센터 건립 및 기능 확대 ▲웰다잉·웰리빙 교육 강화 등이다.


또 김 후보는 서천을 전국 최고 수준의 ‘어르신 친화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충청권에서는 처음으로 세계보건기구(WHO)가 운영하는 ‘국제고령친화도시 네트워크’ 가입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고령친화도시란 ▲고령 친화적 주거·교통·요양 인프라 구축 ▲주거편의 안정성 ▲지역사회 참여 ▲사회적 존중 포용 ▲고령자원 활용 및 일자리 지원 ▲의사소통 및 정보 제공 ▲지역복지 및 보건 등이 고령친화의 7대 영역에 해당한다.


이에 대해 김 후보는 “국제고령친화도시는 노인 세대만을 대상으로 하는 정책이거나, 노인들이 많이 모여 사는 도시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누구나 평생 살고 싶은 도시, 누구나 살기 편한 도시를 목표로 노력하는 도시로 젊은 세대의 미래를 담은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또 “전국 최고 수준인 서천의 노인 인구증가 추세에 맞춰 효과적인 노인 정책을 마련하고, 국제고령 친화도시 네트워크 가입을 통해 체계적인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포토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