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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아이부터 어른까지 행복한 ‘마을학교’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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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어른에게 배움·보살핌&지역은 아이들에게 활력을...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6일 시초초등학교에서 시초면 마을학교 프로그램인 ‘하늘天땅地’ 개강식을 가지며 2018년 행복교육지구사업 ‘마을학교’의 문을 활짝 열었다.

마을학교는 서천군과 충남도교육청, 서천군교육지원청이 협력해 추진하는 마을교육공동체 조성사업으로 마을과 학교가 손을 잡고 지역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평생학습의 기회를 지역 주민들과 아이들에게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는 아이들이 지역 어른들을 통해 마을의 자연, 사회, 삶 속에서 살아있는 학습을 하고 그 배움을 다시 삶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교육적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지역사회에서 자아실현을 모색하고 자신의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서천군은 마을에서 오랜 세월을 보낸 주민들의 생활지식과 경험을 교육적 가치가 있다고 판단하고 주민들을 마을학교 강사로 위촉함으로써 작은 일자리를 제공함은 물론 아이들과 함께 어울리며 새로운 삶의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해 그 의미가 더 하다.  

올해 마을학교는 지난해 마을교육연구회를 조직한 시초면과 판교면을 대상으로 생활 속 한자교실 ‘하늘天땅地’, 어린이농부교실, 주민과 함께하는 마을 문패만들기, 우리마을 건축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군은 향후 마을학교 운영 마을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어우러진 이번 평생학습을 통해 주민들의 지역에 대한 애착 향상과 자긍심 고취로 지역 발전 동력을 확보하여  웃음과 활력이 넘치는 마을이 조성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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