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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소방서, 봄철 화재예방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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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소방서(서장 김근제)는 건조한 날씨가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봄철 화재예방을 위한 주의를 당부했다.

충남소방본부 화재분석결과에 따르면 최근 5년 간 봄철은 계절별 화재 발생률 1위로 전체 화재의 35.3%가 봄철에 발생했으며 겨울철 화재가 추운 날씨로 인해 실내, 건축물 화재의 발생률이 높은 반면, 봄철 화재는 실외 화재의 발생률이 높아지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또한, 지난해 총 2775건의 화재 건수 중 임야화재는 361건이 발생했고, 각 피해는 총 4명의 사상자(사망 2명, 부상 2명)와 1억17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임야화재 대부분 날씨가 건조한 봄철에 많이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야화재 대부분의 원인은 논·밭두렁 태우기, 쓰레기 소각, 담배꽁초 등 개인 부주의에 의한 것으로, 산림 및 이에 인접한 논과 밭 주변에서 소각 할 경우에는 관할 소방관서에 반드시 사전신고를 하고 주변에 소화 기구를 비치해야 하며, 건조한 날씨와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는 소각행위를 금지해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논, 밭두렁, 쓰레기 소각 현장에 가보면 감시자가 없이 불만 타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며 “건조한 날씨에 가연물이나 불티가 옮겨 가면 큰 화재로 번질 수 있으니 소각장 근처에 가연물을 없애고, 불이 꺼질 때까지 감시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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