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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감독 김대현과 함께 하는 서천군미디어문화센터의 목요상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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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톡 시네마’와 ‘명품 영화 감상회’ 진행



서천군미디어문화센터의‘목요상영회’가 3월부터 김대현 감독과 함께 하는<톡 시네마>와 <명품영화 감상회>를 정기 프로그램으로 포함시켜 운영하기로 했다. 

매주 목요일 오후7시에 상영하는 목요상영회는 영화감상동아리 회원들이 추천하는 작품들로 구성 해왔다. 여기에 더해 김대현 감독과 함께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확대 포함하기로 했다. 

1990년대부터 다양한 독립영화를 만들어온 김대현 감독은 다큐멘터리<한국번안가요사>(2012),<다방의 푸른 꿈>(2015),<시간의 종말>(2016)등을 연출하고, 최근에는 조은성 감독의 다큐멘터리 <나는 고양이로소이다>(2017)의 제작에 참여했다.

3월 15일 상영작품은 김대현 감독의 다큐멘터리<시간의 종말>과 단편영화 1편을 상영하고 다큐멘터리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다큐멘터리에 많이 사용하는 내레이션이 있는 작품과 없는 작품을 같이 보면서 다큐멘터리의 형식에 대해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3월 29일‘명품영화 감상회’상영 작품은 코엔 형제의 <그 남자는 거기 없었다.>(2001년)이다. 제54회 칸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했다. 이발소에서 일하지만 자신을 이발사라 생각하지 않는 주인공을 중심으로 자신의 삶을 살지 못하는 현대인의 모습을 담았다. 명품영화 감상회는 수많은 영화 중 명품으로 남을 영화를 소개하고 함께 소통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김대현 감독과 함께 하는 상영회와 함께 미국의 아카데미시상식이 있는 3월을 맞이해서 2016년 아카데미 수상 작품도 상영한다.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은 <레버넌트:죽음에서 돌아온 자>는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 작품으로 아카데미 감독상, 골든 글로브 감독상, 칸영화제 감독상, 도쿄영화제 대상, 보고타 영화제 감독상 등 세계영화제에서 60개가 넘는 상을 수상했다.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은 <룸>은 실화를 바탕으로 쓰인 에마 도노휴의 소설 <룸>이 원작이다. 원작자 에마 도노휴가 각본을 쓴 영화는 납치와 감금이라는 충격적인 사건을 천진한 아이의 시선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서천군미디어문화센터는 매달 주제가 있는 목요상영회를 통해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지역 주민들에게 선보이고 상영 이외에도 영화인을 초청하여 관객과의 대화(GV)등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목요상영회는 매주 목요일 오후7시에 서천군미디어문화센터 3층 시사실에서 진행하며 선착순 무료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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