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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21호선 완전개통,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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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면교차로 설치된 당정교차로, 신호·과속 단속 장비 설치
구간 곳곳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중… 차량운행에 주의해야

지난 19일 국도21호선 서천지역 구간이 완전 개통됨에 따라 운전자들의 안전운전이 요구되고 있다.

이번 완전개통으로 서천에서 비인구간 이동시간이 약 10여분 단축되는 등 교통여건은 개선될 전망이나 신호위반이나 과속 등으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성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서천군 종천면 당정교차로 구간의 경우 지난 11월 7일 국민권익위가 주재한 현장조정회의에서 오는 2018년에 ‘위험도로개선’ 및 ‘도로병목지점개선사업’ 등을 통해 당정교차로가 입체교차로로 설치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적극 협의키로 결정함에 따라 평면교차로 상태로 개통됐다.



이에 따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장항·서천 방향과 홍성·보령 방향으로 신호·과속 단속 장비가 설치됐지만 대다수의 차량이 단속 장비 앞에서 급정거를 하는 경우다 대다수이며, 일부 신호를 위반하는 사례까지 발생하고 있어 여전히 교통사고의 위험이 존재하고 있는 실정이다.

주민 신모(40)씨는 “출퇴근을 위해 국도 21호선을 이용하고 있는데 규정 속도로 달리다 보면 빠른 속도로 추월하는 차량 때문에 깜짝 놀란 적이 많다”며 “교통여건이 개선된 것은 좋으나 안전운행을 준수하는 자세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임시개통 이후 지금까지 구간 곳곳에서는 교통안전시설물을 설치하는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추월차선인 1차선을 임시로 막고 공사를 하는 경우도 많아 이에 대한 주의도 요구되고 있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맞아 교통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교통사고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교통법규 준수는 물론,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졸음·음주 운전 안하기 등 교통사고 예방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1월 18일 오전 9시 2분께 서면 21번 국도에서 수산물 운반 1톤 화물차량과 RV 차량이 정면으로 충돌하는 대형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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