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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환 도의원, 서천지역 주요현안 해결 발 빠른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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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천·길산천·옥북천 등 주요 하천 공사 사업비 97억 확보
김 양식 황백화 현상 피해 예방을 위한 근본적 대책마련 촉구…



충청남도의회 안전건설해양소방위원회 조이환 의원(서천2)이 서천지역 주요현안 해결을 위한 발 빠른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조이환 의원은 서천군 지방하천인 화산천, 길산천을 비롯해 옥북천 등 3개 소하천에 대한 침수피해 예방 공사 관련 97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 공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조이환 의원은 “기산면과 화양면 일원은 집중호우 시 침수로 인한 피해가 많았던 만큼 숙원사업인 하천정비 공사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했다”며 “화산천 공사와 관련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수렴, 당초 240억 원에서 127억7000만원이 상향된 367억7000만원으로 총사업비에 대한 협의를 완료했다”고 말했다.

특히 조이환 의원은 2018년도 화산천 정비 사업비 40억을 확보해 상반기 공사착수 및 협의보상을 완료하고 하반기에는 호안공과 구조물공 및 하부공 시공이 추진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조이환 의원은 “시초면과 문산면을 연결하는 길산천 정비 사업비 30억도 확보해 2018년도 서천군 지방하천 정비 사업비 총 70억 원을 확보했다”며 “또한 장항읍 옥북천 12억8000만원, 한산면 동산천 11억 원, 마산면 마명천 3억2000만원 등 2018년도 서천군 소하천 정비 사업비 총 27억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하천을 담당하는 도의원으로서 서천군 지방하천과 소하천 정비 필요성을 계속 강조해 왔다”며 “지역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지방하천 및 소하천 정비 공사를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한편, 조이환 의원은 서천지역 김양식장 황백화 현상에 대해서도 근본적인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지난 4일 개최된 2018년도 해양수산국예산심사에서 조이환 의원은 김 양식장 영양염 부족문제 해결을 위한 근본적인 예방대책으로 금강물을 양수해 저수지에 담수하고 농경지에 공급하는 ‘판교지구 다목적 농업용수 개발사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이환 의원은 “현재 서천지역 김 황백화 발생 원인은 영양분인 영양염 부족으로 추정되고 있다”며 “올해 장기적인 가뭄으로 인해 강우량이 적어 바다에 영양분 공급 역할을 하는 민물의 유입이 감소한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서천군에서는 응급조치 방안으로 관계기관의 협조를 얻어 금강하구둑 수문과 서부저수지 수문을 열어 담수된 민물을 방류해 공급하고 있다”며 “그 후 일부 지역에서 김 색깔이 조금씩 검은색으로 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서면지역 앞바다의 경우 민물을 공급할 수 있는 저수지가 없다고 지적하며, 조이환 의원은 “자연 강수량 부족 시 서면 인근 지역 저수지에 담수된 물을 김 양식장에 방류해 위기에 대처할 수 있도록 ‘판교지구 다목적 농업용수 개발 사업’을 조기 착공, 완공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조이환 의원은 “허가지역을 벗어난 지역에 불법 김 양식망을 설치해 어선 항로까지도 막는 밀식 양식이 성행되고 있다”며 “김 양식 어민들이 철저히 법을 준수해 불법 양식행위로 인한 선의의 피해 양식어민이 발생하지 않도록 어민의식 개혁과 지도감독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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