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은 군민과 함께 현장에서 보고 듣고 공감하는 정책 동행(同行) 현장즉답을 지난 23일 장항읍과 종천면, 27일에는 서천읍 일원에서 각각 진행했다고 밝혔다.
23일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 현장, 서천시니어클럽 장항공동작업장(서천부각, 드림실버농수산물공동작업장)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작업환경 등을 살피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다.
서천시니어클럽은 노인일자리 전문기관으로 해바라기영농사업단 등 총 5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해 활동하고 있으며 수익금을 통해 새로운 노인일자리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있다.
이어진 서천지구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 현장에는 관계자 및 주민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종천면 당정1리 광역상수도 보급을 위한 주민설명 및 의견수렴과 현장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토론에서는 서천지구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 추진으로 광역상수도를 보급하는데 있어 주민 불편사항 등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진행됐으며 군에서는 마을상수도 수질불량 및 수량부족으로 상수도 운영에 어려움이 있는 지역을 우선으로 서천지구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27일에 진행된 서천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 지원센터 운영 사업 현장에서는 센터 관계자 및 한국어교육 수강생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센터 운영 현황 및 사용내용 등을 청취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토론은 건강가정 및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의 발전방향 등 다양한 의견을 듣고자 마련됐으며, 특히 다문화가족 지원프로그램 중 하나인 한국어교육을 수강하는 다문화가족과 함께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군은 건강가정 및 다문화가족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다문화가족 질적 사례관리 사업 등 전문적 지원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노박래 군수는 “희망찬 서천군을 만들기 위해서는 주민의 소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반영해야 한다”며 “군민이 행복한 서천군 만들기를 위해 현장 중심의 정책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책 동행(同行) 현장즉답은 민선 6기 서천군 전략목표 중 하나인 ‘통하는 신뢰행정’ 구현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운영 중인 정책으로 관내 주요 사업장을 찾아 주민과 함께 소통하며 정책방향을 결정하는 자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