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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태원 연계 거점관광지 조성사업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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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100만여 명 방문, 지역 경제 위해 조성 서둘러야…
군, 토지개발구역지정 및 토지매입 지연, 12월 착공 목표


국립생태원이 개원 4년 만에 누적 400만 명 방문을 눈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고 있는 국립생태원 연계 거점관광지 조성사업은 지연되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지난 2013년 12월 27일에 개원한 국립생태원은 매년 100만여 명이 방문하는 지역 명소로 거듭나고 있으며, 특히 지역경제 파급효과만 연간 약 80~90억에 이르는 것으로 국립생태원은 분석하고 있다.

이에 군은 지난 2015년 국립생태원 방문객을 대상으로 하는 관광소득 창출을 위해 생태원 연계 거점 관광지 조성계획을 수립했다.

군에 따르면 마서면 덕암리 장항역 일원 3만2000㎡를 관광형 지구단위계획구역을 지정하고 가족휴양 야외공원과 공연장 등의 휴양시설과 건축면적 720㎡규모의 숙박시설, 특산물 및 상가 및 판매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해 2월 생태원 연계 거점관광지 조성사업 용역을 발주했으며 5월에 기초조사를 위한 토지출입 공고를 거쳐 7월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후 지난해 12월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올해 4월 실시계획 인가와 용역을 완료한 뒤 7월 조성사업의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었다.

하지만 올해 7월에 착공하겠다던 군의 발표와는 3개월이 지난 10월 현재까지 착공은 지연되고 있다.

이와 관련 뉴스아이즈 서해신문과의 통화에서 군 담당자는 “도시개발구역지정이 당초 계획보다 다소 지연됐다”며 “토지매입의 경우도 협의가 이뤄지지 않은 곳이 있어 당초 계획보다 늦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12월까지 입찰공고를 통해 착공을 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사업이 다소 지연되는 것에 대한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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