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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제2회 해랑들랑 어울제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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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식 1000여명 참여, 다양한 생태체험 및 공연 진행
행사장 내 차량·삼륜전동차 통행… 안전관리 아쉬워


장항읍 장항전통시장과 서천군미디어센터 일원에서 개최된 제2회 해랑들랑 어울제가 지난 17일 막을 내렸다.

국립생태원과 해양생물자원관 등 서천군이 갖고 있는 생태계적 자원을 알리고 대표적 생태도시 이미지를 조성, 지역경제 및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해랑들랑 어울제는 개막식에만 주민과 관광객 등 1000여명이 참여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실제 15일 진행된 개막식은 청소년오케스트라의 공연과 클론, 박상철, 신유 등 인기가수들의 공연으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각종 공연 및 이벤트 이외에도 해양존, 생태존, 문화존, 어울거리로 구분된 테마존에서는 각각의 특색에 맞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해양존에서는 물고기 낚시 체험과 비누방울놀이, 해양생물 픽셀비즈 만들기 등이, 생태존에서는 동물안경만들기, 알록달록 동물연과 브로치 만들기 등이 진행됐다.

어울거리에서는 모래조각 전시와 모래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으며, 세발자전거, 굴렁쇠 등 추억의 놀이공간과 달고나, 솜사탕 만들기는 물론 츄러스, 문어꼬치, 컵밥, 타코야끼 등 다양한 푸드트럭이 운영돼 눈과, 귀와 입을 즐겁게 했다.


반면, 원활한 행사진행을 위해 축제장 내에는 차량이 통제됐지만 일부 차량과 삼륜 전동차가 이를 어기는 모습을 보여 관광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관광객 박 모씨는 “행사부스가 양쪽에 있어 통로가 좁은데도 차량이 경적을 울리며 지나가 깜짝 놀랐다”며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많은 만큼 안전사고에 대한 운영진 측의 보다 섬세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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