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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 여름철 해충 대비 ‘선제적 방역’ 조치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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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천변, 우암사적공원 등 해충 발생 다발 지역에 친환경 해충유인살충기 등 가동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대전 동구는 여름철 모기, 진드기 등 감염병 매개 해충 발생에 대비해 이달부터 친환경 방제장비인 해충유인살충기와 기피제함분사기를 가동한다고 4일 밝혔다.

 

‘해충유인살충기’는 해충이 좋아하는 빛의 파장을 이용해 모기 등 해충을 유인‧퇴치하는 방제장비로, 금년 주민참여예산으로 대동천 소제교~가제교, 대전천 만세로광장~대흥교, 우암사적공원과 가팔어린이공원에 53대를 추가 설치해 총 144대가 운영된다.

 

‘해충기피제함분사기’는 야외 활동 중 진드기와 모기 등의 접근을 막기 위해 시민들이 직접 옷 등에 기피제를 분사할 수 있는 장비로, 식장산 및 만인산 입구, 공원 등 12개소에서 운영 중이다.

 

구는 동구보건소 주관으로 해충유인살충기 및 기피제함분사기 전수 점검을 실시해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점검 결과에 따라 기기 수선 및 교체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방역 취약지를 대상으로 환경 조사 실시 후 신규 설치를 추진해, 구민들의 건강한 일상생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기온이 상승하면서 대동천변 주변, 공원 등의 해충 활동 시기가 빨라짐에 따라, 야외 활동이 많아진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선제적인 방역 조치를 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방역 장비 점검과 가동을 통해 감염병 예방 및 꼼꼼한 방역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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