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아산] 변덕호 기자 = 충남 아산의 귀뚜라미 아산공장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가 오늘(16일) 12시 기준 67명까지 늘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귀뚜라미 아산공장 관련 확진자가 12시 기준 총 67명(충남 63, 타 지역 4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보일러 공장 직원이 57명이고, 연계된 가족이 10명이다. 충남도와 아산시는 지난 13일 공장 근로자 A씨가 확진판정을 받은 이후 공장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모든 공장 종사자 655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현재 귀뚜라미 아산공장은 가동이 전면 중단된 상태다. 충남도 관계자는 "향후 현장위험도 정밀평가와 심층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경로를 추적하고, 지표 환자와 감염원을 보다 철저하게 밝히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bn뉴스=대전] 이은숙 기자=코레일은 15일부터 KTX 등 모든 열차의 통로 좌석 승차권과 정기승차권 발매를 재개한다. 코레일은 14일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하향에 따라 열차 승차권 발매 제한을 일부 완화한다고 밝혔다. 코레일의 이 조치는 15일 첫차부터 적용되며, 해당 승차권은 14일 오후 6시부터 예매도 할수 있다. 그러나 승차권 발매 제한 완화와 관계없이 입석 운영은 계속 중단된다. 또한 차내 음식물 취식 금지,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의 방역 조치는 계속된다. 관광열차 운행 중지와 1회 구매 가능 승차권 매수 제한(4매)도 지속한다. 코레일 관계자는 “코로나 19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로 KTX 등 모든 열차의 통로 좌석이용이 가능해졌다"라며 "그간 출퇴근 시간대와 주말 일부 열차 공급 좌석 부족으로 인한 고객 불편이 다소 해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sbn뉴스=세종] 임효진 기자 = 15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완화되는 세종에서 LH 세종특별본부 직원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4일 세종시에 따르면 전날 LH 세종특별본부 직원인 경기 용인 거주 A씨(용인 1493번)와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40대 직원 2명(세종 206·207번)이 확진됐다. 이들은 LH 세종본부에서 함께 근무하는 직원들로, A씨가 확진된 뒤 검사를 받았다. A씨와 지난 8일 만난 40대(세종 208번)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이들의 가족과 LH 세종본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벌이는 한편 이들의 동선을 파악 하고 있다.
[sbn뉴스=세종] 임효진 기자 = 코로나19 방역 대응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오는 15일부터 대전·세종·충남 등 비수도권은 1.5단계, 수도권은 2단계로 한 단계씩 낮춰진다. 다만 개인 간 접촉에 따른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현행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는 유지되나 직계 가족은 예외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3일 이런 내용의 '사회적 거리 두기 조정방안'을 확정해 발표했다. 정부는 수도권의 확진자수가 2단계, 비수도권의 확진자 수가 1단계 범위에 각각 들어옴에 따라 지난해 12월 8일부터 시행된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2.5단계·비수도권 2단계)를 15일 0시부터 28일 밤 12시까지 한 단계씩 낮추되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거리두기 단계를 상향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처럼 거리두기 단계 하향 조정에 따라 대전·세종·충남 등 비수도권 식당, 카페, 실내체육시설 등 약 52만 곳과 수도권 내 학원, 독서실, 영화관, PC방 등 약 48만 곳이 영업시간이 해제되게 됐다. 그러나 비수도권에서도 방문판매업의 운영 시간은 오후 10시까지로 제한된다. 정부는 또 자영업·소상공인의 피해를 감안, 수도권의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에서 설날인 12일 일가족 3명이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또한 대전시 중구 부사동 행정복지센터 집단감염 관련해서도 1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대전시 중구 거주 40대(대전 1132번)와 70대(대전 1133번), 미취학 아동(대전 1134번) 등 일가족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된 1133번은 지난 5일부터 기침과 인후통 증상을 보였으며, 나머지 2명은 무증상 상태서 검사를 받았다. 방역 당국은 가족 중 누가 먼저 어떻게 감염됐는지 등을 역학조사 중이다. 이와 함께 지난 5일 시작된 부사동 행정복지센터 집단감염은 이날 1명의 확진자가 나와 모두 18명으로 늘어났다. 가장 먼저 확진된 복지 도우미(대전 1108번)의 밀접 접촉자로 분리돼 자가 격리 중 코로나19 확진된 부사칠석놀이 보존회원(대전 1131번)의 가족(대전 1135번)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sbn뉴스= 청주] 임효진 기자 = 국내에서 개발한 코로나19 항체 치료제는 기존 바이러스와 영국발변이 바이러스에는 효과가 있으나, 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에는 효과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는 이에 따라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에게는 국산 항체치료제 사용을 제한하도록 권고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1일 정례브리핑에서 셀트리온의 '렉키로나주'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효능평가 결과를 이같이 밝혔다. 국립감염병연구소가 주관으로 평가한 결과, 셀트리온이 개발한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는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 6종(S, L, V, G, GH, GR)에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중화능력이 뛰어났다. 렉키로나주를 영국변이바이러스와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세포 수준에서의 효능을 평가한 결과는 상황이 달랐다. 렉키로나주는 영국 변이 바이러스에는 우수한 중화능력을 보였으나,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에는 억제 능력이 거의 없었다. 권준욱 방대본 제2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은 "해외 논문을 보면 남아공 및 브라질 변이주에는 'E484K'라는 스파이크(돌기) 단백질이 있는데, E484K처럼 바이러스가 숙주세포의 수용체와 결합할 때 활용되는 스파이크 단백질에서
[sbn뉴스=공주] 손아영 기자 = 충남 공주에서 경기도 화성시 접촉자 등 4명이 코로나19 확진자 판정이 나왔다. 공주시 등 방역 당국에 따르면 70대 A씨(공주 84번)와 가족 B씨(A씨 가족. 20대), C씨(B씨 자녀. 10대 미만) 등 2명(공주 85∼86번)은 A씨의 딸인 경기 화성 확진자(화성 620번)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이들은 지난 10일 공주보건소와 공주시의료원에서 전날 검사를 받은 결과 이날 '양성'으로 판정됐다. A씨와 접촉한 60대 B씨(공주 87번)도 검사 결과 확진됐다. 방역 당국은 이들의 동선에 대한 심층 역학조사 중이다.
[sbn뉴스=세종] 임효진 기자 = 정부는 10일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코로나19 백신 사용을 공식 허가에 따라 국내에서도 이 백신을 접종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아스트라제네카제품은 국내에서 사용 허가를 받은 첫 코로나19 백신이다 앞서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달 4일 식약처에 품목 허가를 신청한 지 한 달여 만에 품목 허가를 받게된 것이다. 김강립 식약처장은 이날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최종점검위원회를 개최, 코로나19 백신 ‘한국아스트라제네카코비드-19백신주’에 대해 추가 임상시험 결과 등을 제출하는 조건으로 허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국AZ코비드-19백신주’는 어떤 제품인가 식약처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코비드-19백신주’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표면 항원 유전자를 침팬지에게만 감염되는 ‘아데노바이러스’에 넣어 배양 생산한 제품으로 이를 사람 세포 안으로 전달하는 바이러스벡터 백신이라고 설명했다. 전달된 코로나 항원 유전자는 체내에서 항원 단백질을 합성해 중화항체의 생성을 유도하게 되며,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인체에 침입했을 때 바이러스를 중화해 제거하게 된다. ▶▶‘한국AZ코비드-19백신주’의 효능·효과는 AZ제품의 효능‧효과는 18
[sbn뉴스=아산] 변덕호 기자 = 충남 아산시가 막바지 방역에 나선 의료진들이 1년여 간의 활동으로 지쳐있는 가운데 국민들의 응원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지난해 1월 31일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이 우한에서 귀국하는 교민들의 격리 수용처로 지정되며 아산시는 국내 최초로 코로나19 방역 체제에 돌입했다. 아산시는 지난해부터 1년 간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애쓰고 있는 의료진과 방역 공무원들의 기록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방호복과 마스크를 착용한 채 피로에 지쳐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 기록적인 한파에 작은 난로에 의지해 언 몸을 녹이고 있는 모습 등 방역 요원들의 지난 노고가 담겼다. 의료진들은 여름 불볕더위에 이어 겨울 칼바람 속에 사투를 벌이고 있다. 의료진들은 1년 넘게 코로나19 방역 업무를 이어지면서 체력의 한계를 호소하고 있으며, 매일 수십 통씩 쏟아지는 문의·항의 전화에도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아산시 관계자는 "체력, 정신적으로도 한계가 가깝지만,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는 보람과 자부심으로 근무하고 있다"며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시민 여러분의 응원과 격려 덕분에 하루하루 견뎌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백신 접
[sbn뉴스=청주] 임효진 기자 = 경기도 부천의 한 종교시설과 보습학원 등에서 53명의 코로나 19확진자가 발생, 방역당국이 긴급방역대응에 나섰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9일 오후 5시 부천시괴안동 '영생교 하나님의 성회 승리제단'에서 무더기로 이같이 감염병이 나왔다. ▶▶어떤 종교시설인가. 네이버 백과사전등에 의하면 코로나 19 집단 감염이 나온 경기도 부천의 영생교(永生敎)는 장로교회나 감리교회와 전혀다른 신종교라고 소개되고 있다. 영생교는 조희성 (曺熙星, 1931년 8월 11일 ~ 2004년 6월 19일)에의해 1981년 경기도 부천시에서 영생교 하나님의 성회 승리제단 이라는 이름으로 창설되었다. 영생교 또는 승리제단 으로 부르기도 한다. 조희성은 생애 신도 6명의 살해를 지시한 혐의 등(살인교사)으로 1심에서 사형이 선고됐다가 2004년 6월경 2심에서 살인교사 혐의는 무죄판결을 받았다 다만 , 범인도피 혐의만 유죄로 인정돼 징역 2년형을 선고받은 상태에서 수감생활 중 향년 74세로 일생을 마감했다. 영생교의 기본 교리는 모두 한 조상의 후손이자 모두 다 하나님의 자식이고 한 형제, 한 몸이니 누구든지 내 몸처럼 여기라는 것이다 ▶▶부천시등 방역당국의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노박래 충남 서천군수가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설 명절 연휴를 반납하는 등 사실상 전 행정력 가동을 비상체제로 전환했다. 이는 최근 들어 서천지역 확진자가 며칠 동안 발생하지 않아 다소 진정세를 띄고 있지만, 인구 이동이 많은 설 명절의 특성상 대규모 확산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주민의 불안감 해소와 지속해서 유발되는 소상공인들의 경영악화를 막고 내수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강경책을 감행하는 것으로도 보인다. 실제로 서천지역은 지난해 12월 지역 시내버스 발로 시작된 첫 지역감염 사례가 발생한 이후 두 달여 동안 누적 확진자 76명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지역 주민들이 불안과 두려움 속에 외부 출입을 자제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 서천읍 시가지를 포함한 지역 내 전통시장 상인, 자영업자 등 소상공인들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노 군수는 지난 8일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쌓인 피로와 국내 신규 확진자 수의 감소로 자칫 방역이 느슨해질 수 있는 설 연휴 기간에 방역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따라서 군은 설 연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오는 11부터 14일까지 나흘간 응급·일반환지 진료를 위한 비상응급의료체계를 가동한다. 충남도와 각 시·군에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해 당직의료기관의 정상 진료 여부를 점검하고 병원·약국 이용 안내, 대량 환자 발생 시 신속 후송 조치 등을 담당한다. 이번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서 선별진료소 운영현황도 함께 점검 운영할 예정이다. 또 권역응급의료센터 등 응급의료기관 지정 병원 16곳과 응급실 운영 병원 4곳 등에서 24시간 상시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한다. 공공의료기관은 자체진료를 실시하며, 지역 의사회 및 약사회 협조를 통해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 760곳과 약국 961곳을 지정해 순번제로 운영한다. 응급진료와 관련한 정보는 홈페이지 ‘이-젠(www.e-gen.or.kr)’과 스마트폰 어플 ‘응급의료정보제공’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각 시·군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파악할 수 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지역 식당과 카페 등 9개 업종 영업시간이 밤 10시까지 1시간 늦춰진다. 충남도는 정부 방침에 따라 오늘(8일)부터 14일까지 식당‧카페, 학원‧독서실, 실내체육시설 등 운영제한 9개 업종의 운영시간을 조정했다. 구체적으로 조정되는 업종은 중점관리시설인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 홍보관, 노래연습장, 실내 스탠딩 공연장, 식당·카페, 파티룸 등 5개 업종이 해당된다. 일반관리시설은 실내체육시설, 학원(교습소)·직업훈련기관, 독서실·스터디카페, 편의점 등 4개 업종이다. 방역수칙을 위반한 업소는 과태료 처분과 함께 별도의 2주간 집합금지 조치(원스트라이크 아웃제)가 취해진다.
[sbn뉴스=대전] 임효진 기자 = 휴일인 7일 대전 중구 부사동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4명, 충남 당진 닭 가공업체 등에서 5명 등 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방역기관에 따르면 이날 대전 중구 부사동 행정복지센터와 관련해 3명 등 총 4명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전 부사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민원인(대전 1121번)의 두 자녀(미취학 아동. 대전 1123·1124번)도 이날 무증상 상태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부사동 행정복지센터 관련 코로나19 감염자는 모두 16명으로 늘었다. 충남 보령시에서 이날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보령지역 누적 128명째다. 보령시에 따르면 지역 127(50대·동대동)·128(60대·동대동)번으로 분류된 이들은 전날(6일) 검사를 받고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127번의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128번은 앞서 확진된 117번의 가족으로 조사돼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이들은 서로 전혀 모르는 사이라고 전해졌다. 보령시는 128번이 격리 중 확진돼 별다른 동선은 없는 것으로 보고 127번의 접촉자와 동선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충남 청양에서는 지난 5일 확진된 일가족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지난 6일 충남 서천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발생하며 누적 확진자가 76명까지 늘었다. 서천 75번은 가족인 서천 71번~74번과 접촉해 감염됐다. 서천 76번은 서천 48번과 접촉해 감염됐다. 서천 75번과 76번 모두 자가격리 중 확진돼 이동동선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