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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영상> 충남도, ‘보령댐 가뭄 재난’ 해결책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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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내포] 유일한 기자


[앵커]
충남도가 상시적으로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보령댐 권역의 항구적인 물 부족 해소를 위해 환경부 등과 함께 손을 맞잡았습니다.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는 지난 22일 도청에서 한경애 환경부 장관, 노박래 서천군수, 김동일 보령시장 등 8개 시군 시장·군수와 ‘보령댐 권역 등 충남 서부권 가뭄 해소를 위한 지속가능한 수자원 확보와 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보령댐은 2016년 2월 가뭄경보제 시행 이후 5년 10개월 간 14차례에 걸쳐 경보가 발령됐으며 저수율은 최저 8.3%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예년 보령댐 자체 유입량은 1억2470만 톤에 달하지만, 2016년 8390만 톤, 2017년 6110만 톤, 2019년 5350만 톤 등으로 유입량이 예년 수준을 밑돌고 있습니다.


비가 많이 온 2018년에는 1억5120만 톤, 지난해에는 2억1460만 톤으로 예년보다 많았습니다.


충남도와 8개 시군은 이날 협약에 따라 농업용수 효율적 이용, 물 절약 운동 전개, 유수율 제고, 빗물 이용 등의 시책을 추진합니다.


또한, 사업을 발굴하고 검토하기 위해 전문가, 주민,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충남 서부권 물 문제 해결을 위한 관계기간 협의체도 구성·운영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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