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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영상> 노박래 서천군수, “5년 안에 지역 분위기 달라질 것”…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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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천] 유일한 기자 

[앵커] 
고진감래, “쓴 것이 다하면 단 것이 온다”라는 뜻으로, 고생 끝에 낙이 온다는 의미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노박래 충남 서천군수가 송년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며 차질 없는 민선 7기의 마무리를 약속했는데요.

쓰기만 했던 2021년 코로나 시국을 되짚어보고 다가오는 2022년에는 코로나의 종식을 알릴 수 있는 달콤함을 기대하며 서천군의 장밋빛 청사진을 그렸습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기자] 
노박래 군수는 지난 10일 서천군청에서 송년 주재기자 간담회를 개최해 올 한 해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나아갈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먼저, 2021년 서천군의 주요 성과로 지역 경제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현재까지 1조 1800억 원 이상의 투자협약을 마쳤고, 1단계 산업용지 기준으로 83%의 분양계약이 완료되는 등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괄목할 만한 군정 성과의 키워드로 꼽았습니다.

또한,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해양바이오산업도 언급했습니다. 

바다에 서식하는 생물종은 33만여 종 이상이지만 실제로는 해양바이오 소재로 사용되는 생물이 1%에 불과한 만큼 잠재력이 풍부한 산업이라며, 2025년까지 관련 사업에 총 151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서천군은 3000억 원 규모의 관광단지 개발을 민간 업체가 부담하는 투자 유치 또한 이끌어냈는데,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 생태도시라는 이미지 제고에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 밖에도 ▲서천 갯벌 세계유산 등재 ▲장항선 복선전철화 ▲동백정 해수욕장 복원공사 ▲전국·도 단위 스포츠 대회 유치 ▲청년 주거환경개선 사업 등의 성과 또한 전했습니다.

노박래 서천군수
그동안 많은 재원이 투자되고 있고 질책을 받을 부분도 있고 좀 늦어지는 부분 미리 못 챙겨서 약간의 하자나 이런 것들이 조금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업이 동시에 가고 있다...

또한, 노 군수는 다가오는 2022년 주요 군정 운영 방향도 발표했습니다.

코로나19로 어려워진 민생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미래 100년을 선도하는 신성장 4대 전략사업을 알렸습니다.

사업으로는 ▲장항 브라운 필드 그린 뉴딜사업 ▲스마트 해양바이오벨리 조성 ▲국가 통합물류 보안 정보 클러스터 조성 ▲금강하구 블루 뉴딜 프로젝트 추진을 제시하며 목표 달성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노박래 서천군수 
대형 물류센터가 들어오면 아마 산단에 금상첨화라고 여겨지고요. 앞으로 그렇게 되면 관내 생산되는 유통되는 수산물도 거기에 저장, 냉동되고 유통되는 그런 새로운...

끝으로 노 군수는 5년 안에 서천의 분위기가 바뀔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과감한 결단과 노력으로 희망찬 서천을 만들 것을 약속했습니다.

노박래 서천군수
이 모습으로 큰 문제없이 간다면 앞으로 빠르면 3년 안에, 그리고 좀 여유 있게 간다 해도 5년이면 전체적으로는 서천의 분위기가 바뀔 거다 저는 그렇게 확신하고요.

앞으로 서천군은 다사다난했던 2021년을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일상 회복 추진단을 구성해 소상공인에 대한 신속한 지원과 고용안전망 또한 강화하며 군민의 신뢰를 받는 군정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내년 상환 예정이었던 27억여 원에 대한 채무를 금년도에 전부 상환하며 채무가 없는 건전한 제정 운영과 함께 서천군 행정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입증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sbn 뉴스 유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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