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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영상> 이교식 서천 부군수 사퇴…‘자천타천’ 보령시장 출마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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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천] 유일한 기자 

[앵커] 
내년 6월 실시될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벌써부터 여러 후보군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이교식 충남 서천군 부군수가 사퇴를 공식화하며 선거전 도화선에 불을 댕겼는데요.

현재 공식적인 입장은 표명하지 않았지만, 보령시장에 출마하기 위한 공직 사퇴일 것이라는 분석에는 이견이 없어 보입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기자] 
지방선거를 7개월여 앞두고 본격적인 선거 바람이 불어오고 있는 가운데,

지난 14일 이교식 부군수가 공식적으로 사퇴를 표명하며 세간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이 부군수의 공식 사퇴 표명은 내년 치러질 민선 8기 보령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지기 위함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서천군 관계자 
29일 날 아마 퇴임을 하시는 걸로 지금 정리를 하신 것 같아요.

이교식 부군수는 보령 출신으로, 당시 군 지역이었던 보령군청과 보령시보건소 등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한 이력이 있습니다.

최근 이교식 부군수는 김동일 보령시장의 3선 출마가 확실시되는 상황에서, 김 시장을 만난 것으로도 알려져 보령 지역 정가의 이목을 집중시켰는데요.

아직 특정 정당에 속해있진 않지만 국민의힘으로 입당할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입니다.

이 부군수가 내년 지방선거에 뛰어든다면 보령 선거판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다크호스로 부상할 것이라고 점쳐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이 부군수의 입장은 “30년이 넘는 공직생활을 바탕으로 퇴임 이후 보령으로 돌아가 지역에 보탬이 되는 일을 할 것”이라고 전해졌습니다.

아직 공식적으로 지방선거와 관련된 정치적 입장을 거론하기는 어렵다고 말을 아꼈지만,

현직에서의 업무가 마무리되는 26일을 기점으로 거취를 표명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서천군 관계자 
구체적으로 아직까지 부군수님께서 입장을 표명할 단계가 아니라고 하셔서...

이 부군수는 코로나19 사태와 브라운필드, 폴리텍 대학을 필두로 신설된 투자유치과를 도맡아 오며 서천군 살림 챙기기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던 행정가로 평가됩니다.

앞으로 사표가 처리되면 서천군은 내년 1월까지 부군수의 공백이 예상되는데,

서천군 관계자는 민원을 처리하고 지역의 현안을 추진하는데 있어 공백은 없을 것이라고 일축했습니다.

sbn 뉴스 유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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