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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

【시사】<영상> ‘더 발전될 서천 만들기 위해 정진하자’ 서천군의회 군정질문 26일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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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천] 유일한 기자


[앵커]
오늘인 26일을 끝으로 충남 서천군의회의 군정질문이 종료됐습니다.


한층 더 발전된 서천을 만들기 위해 정진해달라는 엄중한 목소리가 6일간 울려 펴졌는데요.


5만 군민을 대신한 이 자리에서 어떠한 현안 사업이 중점적으로 다뤄졌을지 각 군의원들의 핵심사항을 짚어봤습니다.


유일한 기자입니다.


[기자]
서천군의회는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군민들을 대신한 현안 사업을 서천군에 주문했습니다.


쟁점사항이었던 인구정책 관련해서는 군정질의에 참여한 6명의 모든 군의원들이 뜻을 함께 했습니다.


특히 김경제, 노성철, 조동준 의원은 인구 정책 및 건설 분야 개설·확충과 업무 극대화를 위한 분과를 요청했습니다.


김경제 의원의 조직 개편 요구는 인구뿐만이 아닌 건설과 토목 분야에서도 마찬가지라고 꼬집었습니다.


소규모 예산으로 할 수 있는 건설 토목 사업에 인력 부족으로 외부 용역을 주고 있다며 이는 곧 예산 낭비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신청사 건축 등 공공건축물 추진절차에서 좀 더 세심하지 못한 설계로 추가 예산 집행이 빈번하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노성철 의원은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서의 사회복지 업무가 과중됨에 따라 7개의 팀으로만 운영되는 사회복지실을 2개로 나눠 업무의 효율성을 제고하자고 밝혔습니다.


조동준 의원은 많은 자치단체에서 인구정책과 지방 소멸을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담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며 서천군도 이러한 맥락의 조직이 필요하다고 주문했습니다.


위의 세 명의 의원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서천군의 오랜 현안에 초점을 맞췄다는 평입니다.


한편, 강신두, 김아진, 이현호 의원은 주민의 안전과 복지·편의시설 부분에 목소리를 같이 했다는 평가인데요.


강신두 의원은 바닷가 경관을 활용한 탐방로 설치와 가로등 및 보안등을 고효율 조명으로 교체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서천군의 도시계획은 군민의 의견이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며 일부 전문가의 의견을 토대로 군민과의 상생 발전전략이 담겨야 한다고 의견을 남겼습니다.


자매도시 협약의 중요성을 강조한 김아진 의원은 온라인상의 공공 개방 자원 플랫폼 활성화 대책과 안전한 보행교통으로의 체계 변환 또한 강조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현호 의원은 신서천화력발전소 주변 마을의 환경 감시 기구 설치 중요성을 강조하며 마을 주민들의 복지와 지원 사업에 대해 요구했습니다.


또한, 비인읍성과 월명산을 연계한 군립공원 조성을 준비해야 한다며 타 자치단체의 예시를 참고해 한 단계 더 나아가자고 요청했습니다.


이에 서천군은 모든 행정력 결집과 함께 직원 역량 강화를 통해 현안사업을 조속히 해결하고 선진화된 서천군으로의 발전을 이룩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노박래 서천군수
우리 군의 제1의 현안 사항인 만큼 전 분야에 걸쳐서 모든 행정력을 결집하여 인구 소멸 시대를 극복해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군민을 위해 노력하는 모범적인 적극 행정 우수 자치단체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직원 역량 강화 교육 등을 적극 시행하여 군민의 행정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밖에 ▲금강 해수유통 ▲공무원 인센티브 ▲세계유산 서천 갯벌 활용 방안 ▲판교 특산물 지원 사업 ▲서천 유명 관광지 편의시설 보완 등 서천군이 당면한 지역 현안 과제에 대해 두루 다뤄졌습니다.


앞으로 서천군은 군정질문에서 논의된 지역 현안들을 충분히 검토한 뒤 각 부처 간의 협력으로 조속히 해결해나가겠다는 방침입니다.


sbn 뉴스 유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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