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 (금)

  • 구름조금서산 18.9℃
  • 맑음대전 22.8℃
  • 구름조금홍성(예) 20.1℃
  • 구름조금천안 22.0℃
  • 맑음보령 17.8℃
  • 맑음부여 20.8℃
  • 맑음금산 21.9℃
기상청 제공

SBN뉴스

【시사】<영상> ‘경제 활성화 포석’…김아진·김경제·조동준 서천군의원, ‘고향사랑 기부금법’ 대응 촉구

URL복사


[sbn뉴스=서천] 유일한 기자


[앵커]
지난 21일부터 충남 서천군의회 군정질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지난 25일 열렸던 추가 질의에서는 서천군 지역 경제 활성화의 포석이 될 전망인 ‘고향사랑 기부금 법’이 화두에 올랐습니다.


특히 이 제도의 성공 여부는 출향인사와의 돈독한 유대관계라며 서천군의 발 빠른 대응을 요구했습니다.  


보도에 유일한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1일 열렸던 서천군의회 임시회에서 김아진 군의원은 타 지역과의 차별화된 ‘답례품’ 전략을 주문했었는데요.


어제 25일에 이어졌던 추가 질의에서도 다시 한 번 이 고향사랑 기부금 법이 핵심적으로 다뤄졌습니다.


김아진 서천군의회 의원
성공적인 제도 정착을 위해서는 상위법의 추진 과정에 촉각을 세우고 연계된 조례 제정이 빈틈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여야 하며 많은 기부를 유치하기 위한 다른 자치단체와의 차별화된 전략, 답례품 개발 등이 필요합니다.


오는 2023년 1월부터 시작되는 법률안에 맞춰 차별화된 서천만의 전략 및 시장 선점과 함께 ▲기부금 활용으로 인한 내수 시장 활성화, ▲귀농·귀촌 유도로 군내 인구 증가, ▲출향 인사와의 고리를 단단히 하자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일명 이 고향세법은, 본인의 거주 지역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기부금을 받은 지방자치단체는 지역 특산물로 답례품을 제공하며 해당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또한,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 혜택도 함께 주어집니다.


현재 제정된 이 법률안은 국회 여야를 떠나 모든 지방자치단체에서 환영받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얼마 전 공주시와 경남 의령군은 대도시와 지역이 서로 돕는 상생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세수 확보 및 지역 농·특산물 소비 진작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포부를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이에 김경제, 조동준 의원은 답례품의 차별화된 전략뿐만이 아닌 서천군 출향인사들과의 깊은 네트워크 형성과 유대감을 강조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김경제 서천군의회 의원
이제 실질적인 출향인사 관리를 어떻게 할 거냐에 따라서, 어떻게 하냐에 따라서 이게 성공 여부가 달려있고 타 지차제보다 앞서갈 수 있는 것이지 우리 지역 출신들이, 우리 지역에 연고 있는 분들이 서천을 배제하면 이거 절대 성공 못해요.


조동준 서천군의회 의원
가장 1순위는 사실 서천 출신의 출향인들을 관리하는 거예요. 그 데이터베이스를 지금부터라도 준비해서...


이에 서천군은 고향사랑 기부금 법에 대해서 앞으로 새롭게 마련된 법안이기에 취지에 부합하는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보완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노박래 서천군수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고향사랑 기부금제 도입과 관련해서 조만간 하위법령이 마련되면 고향사랑 기부금제 도입 취지에 부합하는 관련 조례를 제정할 계획에 있습니다.
 


한편, 기부금 운영에 대한 투명성 확보도 매우 중요시되는데,


서천군은 빈틈없이 조례를 제정·보완하고 기부자가 언제든 편하게 기부할 수 있는 시스템 정착 마련에 나서야 할 전망입니다.


또한, 답례품 상품 개발과 동시에 출향인사와의 유대 관계 형성이라는 두 가지 숙제를 안으며 고향세법의 성공적인 서천 안착에 모든 행정력 동원이 필요해 보입니다.


sbn 뉴스 유일한입니다.






포토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