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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영상> 노박래 서천군수 “코로나19 극복 변화의 길목...위기를 기회 삼아 도약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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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천] 유일한 기자


[앵커]
노박래 충남 서천군수가 코로나19 극복이라는 큰 변화의 길목에서 위기를 기회로 삼아 더 큰 도약을 준비하자고 밝혔습니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지난 1일 열렸던 제59회 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이 같은 포부를 군민들에게 밝혔는데요.


노 군수는, 내년 대선 공약에 서천군의 100년 미래를 책임질 현안 사업들을 반영시키고, 호재로 작용할 장항선 전 구간 복선전철화와 높은 백신 접종률을 통해 더 풍요로운 서천군의 미래를 약속했습니다.


유일한 기자입니다.


[기자]
노박래 서천군수
우리는 지금 코로나라는 큰 변화의 길목에 있습니다. 우리군은 이 위기를 기회로 삼아서 더 큰 도약을 준비하고자 합니다.


이는 현재 서천군이 지역 경제의 발전과 침체라는 갈림길 앞에서 앞으로 다가올 정부의 위드코로나 정책과 발맞출 정책을 마련하고자 하는 노군수의 의지로 풀이됩니다.


지난 1일 열린 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노 군수는 차기 대선 공약사업에 ▲장항 오염정화토지 국내 최초 생태복원형 국립공원 조성 ▲해양바이오 산업클러스터 조성 등을 반영시키며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서천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노박래 서천군수
장항 제련소 오염정화토지를 국내 최초 생태복원형 국립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서 차기 대선 공약사업으로 반영·추진해서 국가 주요정책 사업으로 갈 수 있도록


여기에 얼마 전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에 1조1000억 원이 넘는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지역 경제에도 날개를 달았습니다.


또 ▲종천면에 3000억 규모의 관광단지 조성 투자협약 ▲서천 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농촌용수개발사업 국비 2076억 추가 확보 등이 경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성과로 손꼽혔습니다.


장항선 복선전철화 사업이 보령 웅천~군산 대야 39.9㎞ 구간까지 최종 반영된 것도 지역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장항선은 오는 2026년까지 1조32억 원을 들여 아산 신창에서 군산 대야까지 118.6㎞ 전 구간 복선전철화가 완성되는데,


장항역에서 서울 영등포역까지 일반 열차 이동 시간이 기존 3시간 10분에서 30분가량 줄어듭니다.


서해선 개통과 경부고속철도 연결까지 마무리되면, 서천에서 서울까지 KTX가 운행하며 이동시간이 70분 안팎으로 두 시간이나 줄어듭니다.


앞서, 장항선 웅천∼대야 구간은 지난 2017년 예타 당시 단선전철로 계획됐지만, 노박래 군수, 김태흠 의원 등 지역 정치권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전 구간 복선전철화가 실현됐습니다.


서천군의 높은 백신 접종 완료율도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현재 서천군의 백신 접종 완료율은 70%를 넘기며 전국 평균보다 25%, 도내 평균보다 23% 이상 높은데, 이는 앞으로 다가올 위드코로나 정책에 발 맞춰 여러 현안 사업을 쉽게 풀어나가는 발판이 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특히 다음 주에는 임산부와 청소년들의 접종이 시작되는데, 빠른 시일 내에 집단면역의 안정권인 80% 들어서게 되며 안전한 서천, 안전한 군민이 될 것으로 정부와 도의 관심이 서천군으로 모아집니다.


노박래 서천군수
내년 군민의 날에는 지금의 이 어려움과 위기를 극복하고 정말 예전처럼 많은 군민들이 모여서 화합하고 단결을 도모할 수 있는 때가 오기를 기대합니다.


이제는 공존해야 하는 시대가 돼버린 코로나 시대에서 정부의 시책에 발 빠른 대응과 함께 변화하고 있는 서천군의 미래가 주목됩니다.


sbn 뉴스 유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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